[스크랩] 유소년 축구대회의 백미(白眉)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마친 ‘화랑대기 역사의 산증인’ 초등축구 代父 29년 차 최광원 감독!
작성자홍석민수석코치작성시간25.09.16조회수134 목록 댓글 0대한민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백미(白眉)! 제22회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마친
‘화랑대기 역사의 산증인’ 초등축구 代父 29년 차 최광원 감독
‘인성이 받침 된 실력을 갖춘 선수 양성’
백승호, 이승우의 모교 다운 초등축구 전통 명문 자부심 이어가!
대한민국 초등축구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8월 5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구장을 비롯한 경주축구공원, 경주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화랑마을축구장에서 일제히 열려 5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100개 조로 나뉘어 1차 조별 풀리그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2차 리그를 진행했다.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성적 압박을 없애고 ‘즐기는 축구’를 지향하기 위해 토너먼트 없이 전체 경기 일정을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1차 조별 리그 성적에 따라 다시 조를 편성하고 2차 리그를 치르는 방식이다. 팀 순위별 시상은 진행하지 않고 개인별 시상만 일부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팀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대회를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 대회는 8월 5일부터 11일까지, 2차는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올해는 작년보다 122개 팀 약 3,000명이 더 참가해 1, 2차 총 727개 팀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2,200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전 경기를 유튜브 생중계한다.
1차 대회에 참가한 서울대동초는 U11과 U12 대회에 모두 참가했으며, U12는 6경기에서 마지막 한 경기를 제외한 5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U11은 6경기 모두 전승을 거두며 2025년 화랑대기를 마무리했다.
대동초U12는 1차 리그 첫 경기 상대인 경북포은유소년축구단U12와의 경기에서 16분 오현준이 대회 첫 골을 터뜨리며 득점 퍼레이드를 시작했고, 윤형진의 추가골과 오현준의 멀티골까지 더해 3대0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오포ACTU12와 두 번째 경기에서는 18분에 오현준이 선취골을 넣고 LIMINCAN의 멀티골과 전성현의 마무리 득점으로 4대0 승리를 거두었고, 대구FC와의 경기에서는 전성현의 멀티골과 LIMINCAN의 추가골로 3대0으로 앞서다 한 골을 내줘 대회 첫 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2차 리그에서 서울중앙U12A를 만난 대동초는 전반 2분 이른 시간 LIMINCAN이 선취득점에 성공했고, 바로 이어 6분에는 윤형진이 추가 득점에 성공해 2대0으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는데, 경기 막판 38분 중앙의 박건규에게 한 골을 내주며 2대1로 2차전 첫 경기를 2대1로 마무리했다.
2차 리그 두 번째 상대로 인천인유서구U12를 만난 대동초는 전반 10분과 후반 25분 백승훈이 멀티득점에 성공했고, 28분에는 LIMINCAN이 추가 득점에 성공해 3대0으로 앞섰고, 45분 인유 YOSHIDA TAIGA에게 한 골을 내주며 3대1로 승리하며 2차 리그에서도 2연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2차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순천중앙초에게는 전반 2분과 3분 석윤민에게 연달아 실점하고 두 골을 더 내줬으며 종료 직전 LIMINCAN이 한 골을 넣어 따라가기는 했으나 아쉽게 4대1로 패해 전승 기록은 놓치고 말았다.
비록 전승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대동초U12는 2025 제22회 화랑대기에서 1차리그와 2차리그에서 6경기 5승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동초U11은 1차 리그 첫 경기 경북비산초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이서준이 선취골을 넣기 시작하며 염연우가 멀티득점을 기록하고 김승환과 박건, 엄효우까지 득점에 성공해 6대1 승리를 거두었고, 두 번째 상대인 경기마스터EVU12에게는 이서준의 멀티골과 염연우, 박건, 이호균, 김승환의 연이은 득점에 상대의 자책골까지 더해져 7대0 대승을 거두었다.
세 번째 부산 KYWSCU12와의 경기에서는 박건과 이서준의 득점으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1차 리그를 3전 전승으로 승리하며 2차 리그에 들어갔다.
2차 리그 첫 경기에서 대동초는 서울중앙U12A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24분 이서준이 귀중한 결승골을 넣고 1대0 승리를 거두었고, 경북 강구초와 두 번째 경기에서는 28분 박현수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박건, 염연우, 김민섭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4대0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었다.
2차 리그 마지막 경기 제주LOJEUNITEDU12와의 경기는 전반 3분 박건의 선취골에 이어 13분 이서준의 추가골과 오승우와 박건의 마무리 골로 4대1로 승리하며 1차 리그에 이어 2차 리그 세 경기도 모두 승리하며 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로 29년째 대동초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광원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과 대동초 축구부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장에 들어가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대동초 축구의 명성과 상위 성적 유지의 비결에 대해 최광원 감독은 “최근 초등 팀들의 클럽화가 급격히 진행되며 경쟁이 치열해졌고, 어떤 상대도 만만한 팀이 없기 때문에 지도자로서 항상 깨어있고 준비해야 하며, 긴장하고 지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변화하는 유소년 축구의 트랜드를 이해하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코칭스텝 모두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대동초 축구를 이어가는 비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동초를 대표하는 졸업생인 백승호 선수와 이승우 선수는 A매치 경기가 있을 때나 다른 일정으로 시간이 날 때면 항상 모교인 대동초에 와서 까마득한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는 시간을 갖고 후배들에게 멋진 선배로서 롤모델이 되어준다.
최광원 감독은 “백승호나 이승우는 지금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축구를 했지만, 정말 개인 훈련도 스스로 열심히 했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경기와 훈련에 임했던 선수들이었다. 그랬던 선수들이 후배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훈련을 해주는 것은 그 어떤 훈련보다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 잊지 않고 찾아주는 마음이 고마울 뿐이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김선희 교장선생님과 이소영 체육부장님 등 학교 측의 관심과 배려가 오늘날의 대동초 축구부 발전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화랑대기 역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최광원 감독은 최근 화랑대기 경기 진행 방식의 여러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초등 8인제에 따라 1심제로 진행되던 심판제도가 여러 의견을 수렴해 올해 고학년 2심제가 시범운영되었는데 실제 학부모들과 지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성적에 구애받지 않는 풀리그 방식도 초등축구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더욱 발전적인 방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유소년 축구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의견을 듣고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화랑대기에서는 팀 순위를 정하지 않고 공격상에 해당하는 진흥왕상, 골키퍼상에 해당하는 문무대왕상, 가능성 있는 여자선수에게 수여하는 선덕여왕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에게 수여하는 무열왕상을 최종적으로 200여 명의 선수 개인에게 시상한다.
하지만, 화랑대기에 참가한 많은 지도자들은 저학년은 제외하더라도 고학년의 경우에는 토너먼트 부활의 필요성을 조심스럽게 꺼내고 있다.
‘목표 의식’과 ‘동기부여’가 그 이유이다.
지금도 1차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1위팀, 2위팀, 3위팀, 4위팀을 각각 한 조로 다시 2차 리그를 치르는데, 고학년은 예를 들어 ‘관창’ ‘기파랑’ 등과 같은 유명한 화랑의 이름을 따서 여러 개의 토너먼트를 만들고 경쟁 정도를 완화한 후 대회를 치르고, 순위를 매겨 시상식을 하면 더 많은 팀이 수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축구라는 운동 자체가 경쟁이므로 경쟁에서 이긴 팀에 정당한 보상이 따르는 것도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한축구협회와 지도자들의 깊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물론 이 논의에는 선수들의 의견도 반드시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2030년까지 경주에서 지속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경주시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의 바가지요금에 대한 불만이나 불친절, 한낮 경기 진행에 대한 문제 제기 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다.
경기 시간의 경우 오전과 오후로 변경은 했지만, 오전 일찍 시작해서 열두 시 반 경기까지 진행하면 한여름 열두 시 반 경기는 그냥 땡볕에서 경기하는 것이며, 오후 경기라고 해도 네 시 반 경기는 그냥 낮 경기이며, 밤늦게 경기가 끝나면 지도자들은 다시 오전 일찍 있는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정이 이어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경기감독관, 심판평가관 및 심판들의 휴식 보장이 안되는 강행군으로 자칫 인명사고로 번질 수도 있는 아찔한 살인적인 일정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대회 기간은 일반인들의 여름휴가 기간과 맞물리는 것도 문제다.
관광도시 경주에 여름휴가 온 일반 관광객과 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족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숙박시설의 폭리와 식당의 불친절이나 폭리도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부분도 경주시축구협회가 경주시와 제대로 협의해서 대회 기간 변경을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대회 기간을 휴가 전후로 변경하면 관광객과 겹치는 현상 정도는 피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332개 팀이 참가해 20일까지 열렸던 2차 대회까지 모두 마무리되었다.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 지도자에게 2025 화랑대기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공통된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결하려는 의지 표명이 필요할 것이다.
경주에서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
#대한축구협회#초등분고위원회#초등축구#서울대동초#백승호#이승우#석현준#최광원#초등축구최강자#화랑대기#숙박시설#바가지#불친절#개선요구#한국축구신문#이기동기자#경주시축구협회
https://blog.naver.com/kdlee9223/2239935697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