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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시선이 어긋나다

작성자목필균 (18회)|작성시간26.06.21|조회수37 목록 댓글 3

시선이 어긋나다

 

 

목필균

 

눈과 눈이 마주한다는 것

마음이 섞이는 일이다

 

약속 시간 10분 전에 도착하는 사람과

약속 시간을 의례적으로 늦는 사람

늘 상대방을 바라보는 사람과

돌아가면 자기 위주로 돌아보는 사람

 

시선은 늘 어긋났지만

여유가 다르고. 눈빛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서로 좋을 때도 많다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왜 그렇게 느긋한지

때로는 불편한 마음으로 멈칫거리다가도

 

돌아보면 늘 어긋나던 눈빛도

그냥 서로 시선이 다를 뿐이더라고

이제야 모두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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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카이 [고재웅-18] | 작성시간 26.06.21
    외모도 다르고
    살아 온 환경도 다르고 배움도 다르고
    그렇게 다르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눈을 마주하고 이야기하는 것 처럼
    보고 배운 기본 질서와 양심이 따라 준다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서로의 시각이 달라도 이해라는게 보완된다면
    어느 정도는 맞추어 줄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목필균 (18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매번 늦는 친구가 참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모처럼 약속 시간을 맞춘 친구에게 밥을 사주면서 참 잘했다고.....
    그랬더니 그 친구가 다음에도 시간 잘 지키면 또 밥을 사겠냐고 하더군요. 내가 생각해 보겠다고 하며 웃었습니다.
  • 작성자맨날청춘최상호14 | 작성시간 26.06.23 "늘 어긋나던 눈빛도 그냥 서로 시선이 다를 뿐"이라는 종장이 크게 다가옵니다.

    일찍 오건 늦게 오건 간에 한데 섞여 수다를 떨다 보면 결국은 서로가 좋아지더라고요.

    비록 시선이 어긋나 마찰이 생겨 삐걱대더라도 발끈하는 성깔을 한숨 죽이고 상대하여 보면 무난하게 잘 지낼 수 있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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