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8회 운탄고도 트레킹안내(26.07.11.토)

작성자최규다(강산)|작성시간26.06.11|조회수66 목록 댓글 0

제778회 운탄고도 트레킹안내(26.07.11.토)

◈ 산행지: 강원도 정선군
◈ 가는날: 2026년 07월 11일 (토)
◈ 출발시간: - 일산 백석역 1번출구 06:10 출발
                     - 옥수역  3번 출구  07:00 출발
★ 귀성시 교통 상황을 고려하여 변경 될 수도 있습니다.
◈산행코스: 만항재 약수터 하이원리조트갈림길 → 운탄고도 쉼터 → 1170갱도   도롱이연못  꽂꺼지재

                   (15km 5시간 30분 소요 예상)
☆ 그날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산행리더: 
        김희주(010-4845-3804) 산행대장,
        이상균(010-9206-3074) 총무
◈ 준비물: 개인등산장비, 스틱, 여벌옷, 충분한식수, 간식, ...

◈ 산행회비: 회원 25,000원,  비회원 및 가족: 30,000원
    (이상균 국민은행 166101-04-150714)
   산행신청시 산행비 입금 해주시길 바랍니다.
   산행비 입금은 선입금 입니다

▶ 입금자 선착순 43명 마감 합니다.
  (2일전 취소시 회비 환불은 불가 합니다. 단 다음 산행(1회) 산행비 대체 가능)

 

운탄고도의 애환 ※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대한민국의 맹렬한 산업화를 이끌었던 검은 심장부. 만항재에서 함백역까지 40km에 달하는 굽이진 산길은 매일같이 캐낸 석탄을 쉴 새 없이 실어 나르던 경제의 핏줄과도 같았다. 짙은 탄가루가 흩날리며 팍팍한 삶의 무게를 지탱하던 그 ‘석탄을 나르던 옛길(운탄고도·運炭古道)’이 반세기의 세월을 넘어, 이제는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는 고원의 길(雲坦高道)’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가 품고 있는 백운산 능선의 ‘하늘길’ 이야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발 1100m가 넘는 첩첩산중 고지와 능선으로 이어지는 운탄고도는 오늘날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힐링 명소로 꼽힌다. 석탄 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며 한때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갔지만, 잿빛 먼지가 걷힌 자리에는 수백여 종의 야생화와 희귀 고산식물이 끈질긴 생명력을 틔웠다.
이 아름다운 길에는 광부들의 애틋한 삶의 애환도 서려 있다. 갱도가 무너져 내린 자리에 물이 차오르며 생겨난 ‘도롱이연못’이 대표적이다. 탄광 사고가 빈번했던 그 시절, 붕괴 사고의 공포 속에서도 광부의 아내들은 이 첩첩산중 연못을 찾아 도롱뇽의 생사를 살폈다. 활발하게 헤엄치는 도롱뇽을 보며 막장 아래 남편 역시 무사할 것이라 믿고 가슴을 쓸어내렸던 숭고하고도 눈물겨운 기원의 장소에는 이제 키 큰 낙엽송이 드리워져 운치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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