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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품

[스크랩] 김창태

작성자맘비니이성주|작성시간16.12.08|조회수114 목록 댓글 0

     

     

     

     

     

     

     

     

     

    김창태의 화면에 들어서면 블랙홀로 빨려드는 강한 느낌을 받는다. 그 이유는 그가 사용하는 다양한 시각적인 장치 때문인데, 그 중에서도 그가 개발한 ‘압축된 시간성’의 표현 때문이다. 그가 창조한 시간은 현실보다 더욱 빽빽한 밀도와 긴장을 경험하게 만들며, 이런 비주얼한 경험은 평면회화에서 흔하게 경험할 수 없는, 김창태만이 성취한 고유의 시각적인 자산이다. 그러면 이렇게 성공적으로 구축한 화면 속에 어떤 시각적인 장치와 내용들을 도입하였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한국적인/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 

    김창태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붓터치의 집적(集積)을 보면서 문득 청전 이상범의 야산에서 끝없이 반복되는 붓터치를 연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2002년에 발표된 그의 작품 제목이「청전을 생각하며」였다. 그 해에 발표된 다른 작품들에는 김정희의 「세한도」에서 보이는 소나무도 보이고 또 다른 작품에서는「정선」이라는 제목도 보인다. 그동안 한국의 옛 화가들의 준법과 남종화의 관념산수화에 대한 깊은 연구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한동안 그의 관심사가 비서구적인 미술영역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또한 그가 화면에서 사용하는 것은 서양화의 붓터치이기보다는 동양화의 준법(峻法)에 가까운 붓의 운용이다. 특히 산속을 그린「겨울산(2002)」에서는 붓의 한 터치 한터치가 산속을 걷는 것과 같은 경험을 유발시키는 경험적인 붓터치를 도입하고 있는데, 이는 원대의 중국화가 황공망(黃公望)의 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 에서 볼 수 있는 붓의 운용과 유사하다. 동양화론에 근거한 붓의 운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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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청석골 사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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