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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성정

전광을 자비심으로 상대하기

작성자하나둘셋|작성시간26.06.07|조회수26 목록 댓글 0

원한에 사무쳐살아봤자,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원수는 계속 잘살고, 나만 고통스럽다. 이것이 원한의 역설이다) 

그러니, 자비명상을 해보자. 전광을 상대로 자비심을 가져보자. *자비심은 진심으로 상대가 고통없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전광에게 자비심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가? 전광은 그대로고, 나만 건강하고, 행복해진다. 이것은 자비의 역설이다.

나의 행복을 바라지 않고, 100% 남의 행복에 집중했는데,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오히려 나만 행복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역설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1. 狂사장

투썸을 간다. 투썸사장이 미친놈이다. 하지만, 그가 행복하길 바래보자. 눈을 감고, 상상을 해보자. 나의 행복파장을 상대에게 전송하는 상상을 해보자. (자비명상)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해보자. 그래봐야 나만 행복해진다. (상대는 선지자, 선각자, 주치의, 스승의 인도를 거부한다. 왜냐하면 狂은 주치의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지 못한다. 따르더라도 잠시 따르고 즉효가 생기지 않으면 그만둔다.) 

 

ps) 상대가 狂임을 어떻게 아는가?

 

1. 일단 눈빛이 이글거린다. 혹은 경주마 눈이다. (앞만 보면 달리다 과로사할것 같은 눈)

 

 

대도서관, 정효원

 

2. 끊임없이 일을 하거나, 돌아다닌다. 더럽지도 않은데, 5분마다 테이블을 계속 딱는다. (분무기 들고, 화학약품냄새 풍기는게 더 짜증났다) 요새는 투썸사장이 청소는 안하지만, 까페 주변을 뱅글뱅글 돈다. (狂이라 목적없이 돌아다닌다. 과거 경종은 궁궐을 이유없이 배회하곤 했음. 여유롭게 거니는게 아니라 앞만 보고 간다)

 

3. 옷이,머리,복장을 시간과 정성을 쏟아 갖추지 않는다. (狂이 시간이 흐러 癲이 되면, 머리와 복장이 더욱 허접하고 지저분해진다) 과거 투썸 사장은 유니폼도 입지 않고, 일했다. 싸구려 미용실에서 커트한뒤, 더벅머리로 테이블을 청소하곤 했다. 싸구려양복을 입고 일하기에 직원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프랜차이즈에 가입은 했지만, 빛이 많아서, 빨리 돈벌어 빛갚고 싶은 생각에 조급해하는 것처럼 보인다. (싸구려 옷으로 자신을 도배하는건 자기 미래가 풍요로울거란 믿음이 없는 것이다. (의심多) 

 

ps) 요새는 투썸직원들도 처음과 다르다. 사장이 비효율을 엄격히 단속하기 때문에 갈군 결과, 알바생의 수가 적어졌다. (그래서 직원도 꼭 필요한 일만 하게 된다. 여유가 없기에 당장 급하지 않은 일은 안한다. 그 결과, 주문하면 커피나오는데 5분~10분이나 걸린다) 직원이 여유가 없기에, 손님도 즐겁지 않다.

 

의 특징을 원문으로 살펴보자. 

 

狂之始發少臥而多起自高賢也自辨智也自貴倨也妄笑好歌樂妄行不休是也  과로사

===

狂者凶狂也 輕則自高自是好歌好舞甚則棄衣走而踰垣上屋又甚則披頭大呌不避水火且欲殺人此痰火壅盛而然<入門>⃝ 복장을 갖춰입지 않는다. 

===

又曰陽盛則狂 狂者欲奔走呌呼 자기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샤우팅한다. 
狂謂妄言妄走也

-동의보감-

 

狂者,病之發時,猖狂剛暴,如傷寒陽明大實,發狂罵詈,不避親疏,甚則登高而歌,棄衣而走,踰垣上屋,非 力所能,或與人語所未嘗見之事,如有邪依附者是

「證治準繩·雜病」卷十一

 

2. 癲 택배배달원

나는 1402호에 산다(14층)

엘레베이터를 호출했더니, 60살쯤먹은 택배배달원이 카트에 짐을 잔뜩 실은채, 내린다.

배달원이 내리자, 나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13층에 버튼이 눌러져있길래, 취소하고 나는 1층으로 내려갔다. 이 때 택배배달원이 癲이라걸 확신했다) 

외출후 돌아와보니, 내 집앞에 택배가 잔뜩 쌓여있다. 

이상해서 보니, 2개만 내것이고, 나머지는 1302호 물품이었다. (택배도 제대로 배달못하나? 바보거나 건망인듯)  

자비심이 넘쳤던 나는 잘못온 택배를 1302호앞에 가져다주고 돌아온다. 

 

癲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멍청함 (지능저하, 판단력저하). 가르치거나 의사소통어려움

2. 한이 많아 표정이 어둡고, 더러움 (꼬질꼬질 하다)

3. 근육이 양철인형같음 (근육이 뻣뻣해 걷는게 로보트같다.) 코메디언들이 바보연기할때면 항시 머저리처럼 걷다 넘어지는데, 이와도 유사하다. 

 

陰盛則癲 癲者眩倒不省<百要>⃝  ===
癲謂僵仆不省也 ===

癲疾始發意不樂直視僵仆其脉三部陰陽俱盛者是也⃝癲者異常也精神痴呆言語失倫 

-동의보감-

 

癲者,或狂惑愚,或歌或笑、或悲或泣,如醉如癡,言語 有頭無尾,穢潔不知,積年累月不愈,俗呼「心風。」此志 願高而不遂所欲者多有之。

「證治準繩·雜病」卷十一

 

癲은 여러가지 이유로 냄새가 날수 있다. (식체비만이 심하면, 잘 먹지 못한다. 그래서 지방을 분해하면서 살이 빠지는데, 이러면 지방분해 부산물들이 혈액으로 방출되어 냄새가 난다. 

혹은 담배중독등으로 냄새가 날수 있다.

혹은 골증열,혈열(혈독)으로 냄새가 날수 있다. (몸의 심부에서 냄새가 난다) 

혹은 땀으로 냄새가 날수 있다. 

 

 3. 둘이 합성된 경우도 있다. (癲狂 스타일)

 

難經曰重陽者狂重陰者癲

陽虛陰實則癲
陰虛陽實則狂
===
經有言狂癲疾者又言癲疾爲狂者是癲狂爲兼病也<綱目>

 

예전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전형적인 狂느낌 남자를 본적이 있다. 근데,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이다. 뭐지? 狂이 아니라, 癲인가? 싶었다. 이렇게 둘이 합성된 경우가 있다. 아직까지도 우리아파트는 모든 집을 아파트 관리하는 사람이 바퀴벌레약으로 관리하고 다닌다. 즉, 아직도 어딘가 바퀴벌레가 나오는 집이 있는 것이다. 아마, 그때  狂이 사는 집일 것이다. 오직 성욕의 관점에서만 여자를 보면, 거처가 그 따위가 된다. 

 

ps)  색을 밝힌 남자의 최후   *종착역은 花癲이다. 

16-10 居處荒凉 色之故也 行身闒茸 酒之故也 用心煩亂 權之故也 事務錯亂 貨之故也.

https://herba.kr/boncho/?m=view&t=dict&id=41571

癲狂지疾... 或狂言, 或歌舞, 或喜笑. 有因思慕不遂, 氣鬱生痰, 痰火相搏, 遂成花癲者, 男女皆有之, 而婦人女子爲多

 

*내 것이 아닌걸 탐하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황량한 거처에서 죽게 된다. 

 

ps) 예전엔 미쳐몰랐던게 있다. 癲이 되면 지능이 떨어져서 청소가 쉽지 않다. 즉 휴지를 떨어뜨리면, 정상일때는 바로 청소를 하지만, 癲이 되면 방치하게 된다.(과장해서 말하면, 가위눌린듯 몸이 굳게 된다) 정작 당하면 누구나 늪(더러움과 지능저하의 악순환)탈출에 시간이 걸린다.(감정의 문제기 때문) 즉, 허탐으로 不遂하게 되면, 현실자각과 대응이 어렵다. 그 결과 진기가 고갈되어 청소가 더욱 힘들게 된다. 

 

살다보면

욕심내야 할 경우가 있다. 내 여자는 욕심내야 한다.

욕심내면 안될 경우가 있다. 남의 여자는 욕심내면 안된다. (내 것에 집중하자, 淫女는 狂童에게 양보하자) 

 

돈도 그렇다.

돈욕심을 내야 할 경우가 있다.

돈욕심을 내면 안될 경우가 있다. (=虛貪)

 

6-14 凡人恭敬則必壽 怠慢則必夭 勤幹則必壽 虛貪則必夭 飢者之腸 急於得食 則腸氣蕩矣 貧者之骨 急於得財 則骨力竭矣 飢而安飢 則腸氣有守 貧而安貧 則骨力有立 是故 飮食 以能忍飢而不貪飽 爲恭敬 衣服 以能耐寒而不貪溫 爲恭敬 筋力 以能勤勞而不貪安逸 爲恭敬 財物 以能謹實而不貪苟得 爲恭敬.

 

16-19 嬌奢者之心 藐視閭閻生活 輕易天下室家 眼界驕豪 全昧産業之艱難 甚劣財力之方略 每爲女色所陷 終身不悔.
16-20 懶怠者之心 極其麤猛 不欲積工之寸累 每有虛大之甕算 蓋其心 甚憚勤幹故 欲逃其身於酒國 以姑避勤幹之計也. 凡懶怠者 無不縱酒 但見縱者 則必知其爲懶怠人心 麤猛也.  

 

만약 화려한 삶을 공상하면(1조부자), 재앙이 다가온다. 甕算

https://daldalstory.kr/idiom/exp/f262e18c-4c90-4dea-9194-59dc04e2f0ed

일이 마무리단계에서 잘못돼, 현실이 화려하지 못하면, 이 때라도 자신의 虛貪을 반성하고 훗날을 도모해야 한다. (배수진치면 현실이 더욱 비참해진다) 허나 애심 소양인은 이렇게 하기 힘들다. 왜 그런가?

 

세상엔

1.의심과 조바심으로 처리할 일이 있다. 

2.믿음과 인내,여유로 처리할 일이 있다.

 

애심소양인은 2가 필요한 상황에서 1을 고집하게 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굳은 믿음이 없기에 소양환은 인내할수 있다. (씨앗을 땅에 뿌리는 행위는 나중에 열매를 맺을거라는 믿음을 가정한다. 믿음이 없다면, 씨앗을 뿌릴수 없다) 배수진을 안치는 행위도 미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믿음이 없다면, 배수진을 칠수밖에 없다. 그러니, 정면충돌을 피한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관조하며 다음 기회를 노릴수 없다. 

 

ps) 과거 화려한 톱스타가 돈을 전부 날리고 반지하에서 사는 내용의 다큐멘터리가 있다. 근데 반지하를 보면 정갈하지 않다. (돈이 없다면, 반지하에서 살수밖에 없을것이다. 그건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정갈하게 살지 못할 이유는 없다) 이런 잡동사니집에서 살면, 머리가 복잡해진다. (백그라운드에서 데이터가 소모되기에 머리가 점점 더 나빠진다) 셀프자비가 필요하다.

 

어지러진 방 => 지능저하까지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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