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ovanni Gabrieli - Jubilate Deo
The Dresden Kreuz Chor conducted by Martin Flämig
▶지오반니 가브리엘리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가브리엘리를 이해하기위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고.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이름은 영어 발음으로 베니스인데요. 베니스국제영화제가가 열리는 곳이 바로 베네치아입니다. 르네상스 당시에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본토와 분리된 도시이기 때문에 로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독립 도시국가로 발전하였으며 그 당시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관리들을 선거로 선출하였습니다. 또한 중세부터 무역의 중심항구였으므로 15세기에는 정치, 경제적으로 전성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15세기 후반부터는 문화가 꽃피우기 시작하였고 음악활동도 활발하게되어 베네치아는 16세기의 이탈리아 반도에서 로마 다음으로 중요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베네치아의 모든 정치적, 문화적 행사는 산마르코 성당과 그 광장에서 거행되었으며 행사에 사용되는 음악은 교회와 국가의 위엄을 과시할 수 있도록 화려하고 장엄하게 준비되었습니다. 산마르코 성당은 음악활동의 중심지로 베네치아의 부를 자랑하기위해 비용을 아끼지 않았으므로 산마르코 성당의 지휘자리는 그 당시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자리였습니다. 여기에서 활동한 음악가로는 빌레르트를 비롯하여 짜를리노와 안드레아 가브리엘리, 그의 조카인 지오반니 가브리엘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지오반니 가브리엘리가 활동하던 시대에 산마르코 성당의 지휘자는 이론가이자 지휘자인 짜를리노가 맡고있었고 두명의 오르간 주자 겸 작곡가로는 안드레아 가브리엘리와 그의 조카인 지오반니 가브리엘리가 맡고있었습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산마르코 성당의 음악은 음악역사에서 최고의 예술적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당시 산마르코 성당은 성당 내부가 두대의 오르간과 본당 강대상을 좌우로 두개의 합창단이 찬양을 하도록 건축되었습니다. 먼저 지오반니 가브리엘리의 오르간곡인 토카타 한곡을 감상하겠습니다. 1585년 산마르코 성당에서 오르간주자로 활동하던 지오반니 가브리엘리를 연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오반니 가브리엘리는 산마르코 성당에 배치된 두개의 성가대와 두대의 오르간을 위해 많은 곡을 작곡했는데요. 특히 두개의 성가대을 위해 한쪽의 성가대는 저음을 다른 한쪽은 저음부를 맡아 음향의 대비를 강조하는 경향이 그의 작품에서 뚜렸이 나타나고있습니다. 1597년에 베네치아에서 출판된 사크레 심포니 제1집에 실려있는 모테트 중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이곡은 어두운 색조를 띤 제1합창이 십자가에 못밖히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러러”라고 노래합니다. 제2합창이 이것을 되풀이하면서 두개의 합창이 대화하듯이 서로 겹치면서 화성적 아름다움을 연출합니다.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두개의 합창단이 이루는 앙상블은 그 어떤 합창보다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데요. - 엔젤루스 도미네 주의 천사 – 라는 제목의 모테트를 두개의 합창 앙상블로 감상해보겠습니다. 지오반니 가브리엘리는 사크레 심포니 1집에 실린 두개의 소나타에서 “피아노와 포르테 소나타라는 곡에서 강약표시를 한 최초의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가브리엘리의 “피아노와 포르테 소나타”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제목에 나오는 소나타라는 의미는 기악곡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고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산마르코 성당의 찬양과 연주는 지오반니 가브리엘리에 의해서 유래없이 대규모로 발전되어 관현악단과 서로 다른 음역을 갖는 여러 개의 합창단이 서로 어율려 장대하게 연주되었는데요. 그의 모테트중에서 "내 마음이 주안에서 기쁘다" 를 합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곡으로 지오반니 가브리엘리의 모테트중에서 독창과 합창의 앙상블 “유빌라데 데오를 감상하시겠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새로운 세기의 음악, 음악사에서 나타나는 두번째 현대음악인 바로크음악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그동안 그리 흔치 않은 음악을 감상하시면서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다음주 부터는 좀더 친숙한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한주간 동안 평안하십시오. (이두영의 음악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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