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칠게 표현하여 ‘넓이를 미분하면 원래 함수가 나온다’는 건데, 이를 미적분의 기본 정리라 부른다. 물론 평균 높이의 개념을 쓰지 않고도 엄밀한 증명을 할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위의 설명과 별반 차이가 없고, 고등학교 교과서를 포함한 어지간한 적분 교재에는 모두 나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연습 삼아 f(x) = 2x라 하고, 구간 [1, x]에서 넓이를 구해보라. 사다리꼴의 넓이를 구하는 간단한 문제이므로 어렵지 않게 x2-1임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미분하면 원래 함수 2x를 복원할 수 있음을 확인하길 바란다. 여기에서는 f(x)가 0이상인 경우만 다뤘지만, f(x)가 음수값을 갖는 경우 x축 아래 부분의 넓이는 음수로 간주할 경우 역시 F’(x) = f(x)가 성립한다는 것도 보일 수 있다.
적분 상수

일반적으로, F’(x) = f(x)인 F(x)를 f(x)의 ‘원시함수’ 혹은 ‘부정적분’이라 부른다. 따라서 넓이를 구하려면, 부정적분을 구하는 방법인 적분법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미분 좀 한다 하는 사람도 단박에 부정적분을 구하는 건 무척 힘들다. 좀 복잡한 적분을 하기 위해 인류가 얼마나 많은 방법을 시도했는지 알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인 분야이기도 하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부정적분을 하나 구했다고 치자. 답을 맞춰 볼 시간이다. 그런데 부정적분을 하다 보면 고생 끝에 답을 구했는데, 다른 사람이 구한 답과 달라 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고생은 고생대로 했는데 내 답이 맞는 건지 자신이 없어질 수 있을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적분에서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좋은데, 내가 구한 부정적분과 남이 구한 부정적분은 달라 봐야 상수 차밖에 안 나기 때문이다. 즉, 아래 사실이 성립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