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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비가 , 두이노 비가>/라이너 마리아 릴케(오스트리아.헝가리.독일시인

작성자죽림|작성시간26.06.08|조회수13 목록 댓글 0

누구냐 , 나 울부짖은들 , 천사의 대열에서 그 누가
내 울음에 귀 기울여준단 말이냐 ? 심지어 그중 한 천사가
순간 나를 가슴에 품더라도 , 보다 강한 존재로 인하여
나 사라질 것이다 . 아름다움이란 우리가 가까스로 견뎌내는
저 끔찍한 것의 시작일 따름이기에 . 놀라운 점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파괴하는 데 있어
냉담히하다는 것이다 . 모든 천사는 끔찍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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