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함께 보는 글

<거리에 비 내리듯>/폴 마리 베를렌(프랑스시인

작성자죽림|작성시간26.06.17|조회수7 목록 댓글 0

거리에 비 내리듯
내 맘 속에도 눈물이 내립니다
가슴 속에 스며드는
이 외로움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빗물은
땅 위에 , 지붕 위에 떨어지며 속삭입니다
울적한 이 가슴에
노래를 뿌리고 있습니다 .

서러운 내 맘 속에
까닭 없는 눈물이 흐릅니다
배반은 없었습니다
나의 슬픔은 까닭이 없습니다 .

사랑도 미움도 없는데
내 마음 왜 이다지도 아픈지 모르겠습니다
까닭 조차 없는 눈물은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아픔입니다 .

(작가소개)폴 - 마리 베를렌 .1844- 1896.프랑스의 시인 . ' 시인의 왕 ' 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 들뜨고 떨리는 호흡과 섬세하고 선정적인 감각을 현실에 녹여 순수하게 표현한 언어의 마술사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