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꼴깍 모르고 지나치고 말/ 여름 풀꽃들을/ 범종 소리가 불러 세워/ 산 깊이 하얗게 흩어졌음을/ 안다, 이 늦은 시간의 길 끝에/ 화엄이 있어 화엄을/ 찾는 마음의 그늘맡/ 환하게 지우고 가는/ 타종, 섬진강 살 같은 그물이 일고/ 어머니의 젖꼭지를 떠나온/ 입술이 씻겨진다./ 산사는/ 산이 품은 그리움./ 자궁으로부터 상속받은 하루하루는/ 얼마나 아름다웠던가,/ 범종의 둘레에 모이는 세월들이며,/ 지리산에서/ 세속 인연 다 끊고 눈머는/ 참나리꽃으로 앉아/ 타종의 물결이 만드는 그물에 갇혀/ 나 또한 한세상/ 모르고 지나갈 걸음/ 여기에 머물고 있음을 안다.” -신용목 ‘화엄사 타종’
"그대가 죽을힘을 다해 밀어도 안 열리던 문이 남이 헛기침 한번 했는데 활짝 열리는 수가 있지요. 그대 잘못도 문의 잘못도 아닙니다. 세상일이라는 것이 언제나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는 법이지요. 그대에게도 반드시 열리는 문이 있을 겁니다." -이외수 『사랑외전』
6월22일=1904년 오늘 원산-인천 전화 개통
1946년 오늘 국사교과서(진단학회 편) 처음 배포
1949년 오늘 이왕직아악부 제5대 국악사장(1932년) 초대 대한국악원장 함화진 세상떠남(65살) 『한국음악소사』 『조선음악통론』, 친일인명사전 올라있고, 해방뒤 좌익으로 몰려 검거되기도 함
1963년 오늘 온나라 큰비 사망77명 이재민38,000명
1965년 오늘 한일협정 정식 조인(도쿄)
1966년 오늘 서울 서소문육교 개통, 김현옥 서울시장과 서울 최고령부부가 테이프 자름
1970년 오늘 북한, 남북연방제 주장
1973년 오늘 최초의 현수교 남해대교(경남 하동-남해 660m) 개통
1977년 오늘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52살), 미하원 프레이저 청문회에서 박정희정부의 비밀 폭로
1978년 오늘 한일대륙붕협정 비준서 발효
1979년 오늘 지미 카터 미대통령, 한반도통일 위한 남북한 직접대화 희망
1998년 오늘 북한잠수정 동해안 침투
2002년 오늘 한일월드컵 8강전, 한국대표팀 승부차기로 스페인 5-3 꺾고 사상첫 4강진출 “젊은 아들아/ 너는 오늘 역사다 ... 천지를 울리며/ 백두산을 건너뛴/ 붉은 아들아/ 낡은 땅을 밟고 선/ 젊은 아들아/ 이 함성으로/ 내일을 물들여라/ 젊은 너는 역사다 ... 너와 함께 우리도/ 천년을 살아갈 오동나무로/ 푸른 하늘에 선다” -이도윤 ‘산을 옮기다-2002월드컵 축구 경기 ‘한국 대 스페인’전에서 한국이 이겨 4강 진출’
2003년 오늘 프로야구 이승엽(26살, 삼성) 300홈런 최연소 세계신기록
2004년 오늘 이라크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김선일 씨(33살) 목숨잃음
2006년 오늘 대법원, 트랜스젠더의 호적상 성별정정 허가판결
2014년 오늘 남한산성,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
2016년 오늘 북한,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2발 발사
2024년 오늘 미국 핵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 부산항 입항
1941년 오늘 2차대전중 독일군, 선전포고 없이 소련국경 일제히 공격
1947년 오늘 미국 미주리주에서 1시간에 비 305mm 내림
1962년 오늘 프랑스항공 보잉707 서인도제도 파돌루프섬 추락 사망113명
1973년 오늘 첫 유인우주실험실 스카이랩1호(미국) 귀환, 우주인3명 최장28일간 우주체재
1982년 오늘 IBM 산업스파이사건 발생
1992년 오늘 루마니아작가 콘스탄틴 비르질 게오르규 세상떠남(76살) 『25시』
2016년 오늘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 상원에서 총기규제법 부결되자 26시간동안 하원의사당 점거농성
2022년 오늘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산악지역 진도6.1 지진 사망9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