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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맑히는 글

[禪詩] 어제 저녁 바위옆에 몇송이 꽃들(嘆花其一)

작성자아무리타|작성시간11.06.23|조회수34 목록 댓글 0

    
    昨夕巖邊數朶花(작석암변수타화) 
    어제 저녁 바위 옆에 몇 송이 꽃들 
    浮光似向幽人語(부광사향유인어)
    환한 얼굴빛이 그윽히 속삭이는 듯하더니
    淸晨忽起卷簾看(청신홀기권렴간) 
    맑은 새벽에 문득 일어나 발을 걷고 내다보니
    一夜盡隨風雨去(일야진수풍우거)
    지난 밤 비바람에 모두들 가 버렸네. 
    
    
    설암추붕(雪巖秋鵬) 
    [秋鵬, 1651~1706] 
    본관 강동(江東). 속성 김(金). 호 설암(雪巖). 1660년(현종 1) 
    원주(原州) 법흥사(法興寺)의 종안(宗安)에게서 공부하고 승려가 된 뒤 
    구이(九二)에게서 경론(經論)을 배우고, 도안(道安)에게서 불도를 닦고 
    그 법을 이어받았다. 
    교종(敎宗)․선종(禪宗) 양종(兩宗)에 통했으며, 
    시문에 능하여 총림(叢林)에서 종사(宗師)로 추앙되었다. 
    대둔사(大芚寺) 백설당(白雪堂) 법회 때의 
    《화엄강회록(華嚴講會錄)》이 대둔사에 전해지고 있다. 
    저서에 《설암집(雪巖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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