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梅(설매) - 조식(曺植)
歲晩見渠難獨立(세만견거난독립) : 엄동에 너를 보니 차마 뜰 수 없어
雪侵殘夜到天明(설침잔야도천명) : 눈 내린 남은 밤을 하얗게 세웠구나.
儒家久是孤寒甚(유가구시고한심) : 선비 집 가난이야 오래된 일이지만
更爾歸來更得淸(갱이귀래갱득청) : 네 다시 와 주어서 다시 맑음 얻었네라.
추운 겨울밤(寒夜)
한야객래다당주(寒夜客來茶當酒)/추운 밤에 온 손에게 술 대신 차를 내니
죽로탕비화초홍(竹爐湯沸火初紅)/대나무 화로에 물은 끓고 불이 벌겋구나
심상일양창전명(尋常一樣窓前明)/예사롭지 않게도 창밖에는 달빛이 밝은데
재유매화편부동(纔有梅花便不同)/매화꽃이 피어나니 그 정취가 남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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