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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자료

극사실주의 (Hyper realism)의 작품들.

작성자김준우|작성시간11.10.07|조회수903 목록 댓글 0


극사실주의, 하이퍼 리얼리즘(Hyperrealism),

수퍼 리얼리즘(Superrealism), 포토 리얼리즘(Photorealism) 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사실주의 미술은 상당한 관찰력과 시간이 요구가 되며, 전시관에서 작품을 직접 보게 되면 다른 작품들 보다 한발짝 더 다가가서 눈을 마주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피터 앤튼

(Peter Anton)

 

 

극사실주의 조형작가 피터 앤튼

과자크림, 막대사탕, 쵸콜렛, 아이스크림, 풍선껌 등의

매혹적인 군것질거리들이 비현실적인 크기로 우리의 시선을 압도한다.

 

피터 앤튼은

사탕을 먹을 때 경함하는 부족함, 덧없이 지나가버리는 기쁨의 순간을

영원히 맛보기 위해 그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포착하려 했다고 한다.

 

작가의 의도야 어찌됐든

군침도는 이 컬러풀한 조형물들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감상해도 좋을

재밌는 볼거리가 될 듯 싶다.

 

Cosmetic Selection(2009)

 

 

Sweet heart sampler(2009)

 

Giant icecream bar(2009)

 

Ice cream cone(2009)

 

 

 

 

 

안성하

 

부럽기만 한 젊은 작가 안성하

그녀의 그림 속에도

정말 예쁜 달콤한 유혹이 가득하다.

 

보기도 예쁘고 먹기도 달콤한 사탕은

반면 애연가들의 담배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하다.

사탕을 먹는 순간은 한없이 달콤하고 기분을 좋게 하지만

치아를 상하게 하고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해로운 점도 지니고 있다.

양면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이를 양가성(兩價性) 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투명한 유리그릇 속의 알록달록한 사탕의 향연은

식용색소 몇 호를 사용했든, 첨가물이 몇 개가 쏟아부어졌든

언제나 기분좋은 파트너일 수 밖에 없다..^^

 

 

 

 

 

 

 

 

 

로베르토 베르나르디

(Roverto Vernardi)

 

 

이탈리아 출신의 극사실주의 작가

로베르토 베르나드디

(울 신랑이랑 동갑이다..가끔 비슷한 나이의 유명 작가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밝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강조한 그의 그림 속에도

달콤한 머쉬멜로와 쵸코볼, 캐러멜, 젤리, 롤리팝 들이 있다.

 

이 달콤한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챨리와 쵸콜렛 공장에 나오는

윙카 쵸콜렛 공장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맛보게 된다.

 

어릴 때 스웨덴 드라마 '말괄량이 삐삐' 에 열광했던 사람들이라면

삐삐랑 토미 , 아니카가 집에서 찾은 금화로

사탕가게에서 실컷 사탕을 사먹던 장면을 기억할 터이다.

 

사탕이 가득한 사탕가게도 부러웠고,

또 얼마나 그만큼 실컷 사탕을 먹고 싶던지..

요즘 우리 나라에도 그런 가게가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보기만 하면 들어가 한 봉지 가득 사먹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로베르토의 그림 속 (어쩌면 사진같은..) 사탕들을 보면

어릴 때의 상상들과

작은 소망에도 즐거워하던 꿈들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것 같다.

 

나의 캐러멜들(La Mie Caramelle) (2007)

 

Dimensioni Sovrapposte(2006)

 

 

 

찰스 벨

(Charles Bell)

 

 

2001년 호암갤러리에서

 '사실과 환영:극사실 회화의 세계' 란 전시가 열렸었다.

삼성미술관에서 발간한 뉴스레터 표지를 차지한

찰스 벨의 껌볼 작품은 늘 눈을 통해 미각을 자극하는

달콤한 유혹이었다.

 

하얀색은 박하맛, 검정색은 쵸코맛,

빨간색은 딸기맛, 노란색은 바나나맛이나 레몬맛

초록색은 사과맛, 핑크색은 복숭아맛, 주황색은 오렌지맛 등등

색깔별 풍선껌들을 보며  그 맛을 상상하는 즐거움도 꽤 쏠쏠했던 것 같다.

 

GumBall nO.10 'Suger Daddy" (1975)

 

Gumball Fragment (1976)

 

Gumball (1975)

 

 

 

귄터바이어

(Gunter Beier)

 

 

독일 작가 귄터바이어의 쵸콜렛

 

솔직히..솔직히..맛있어 보이진 않았다.

성남아트센터에서 올해 열렸던

 '또 하나의 일상-극사실회화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중 하나였다는데,

실제 작품을 본 적도 없고,

이 작품 외에 다른 작품을 본 적도 없어서

귄터바이어의 작품에 대한 평을 감히 해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적어도 이 그림 속 쵸콜렛 들보다는

실제 쵸콜렛이 훨씬 더 맛있고 달콤해보인다는 점만

진실인 것 같다.

 

Chocolate 4 (2008)

 

Chocollate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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