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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소식

흙살림, 문화와 예술로 흙의 가치 알리는 ‘흙살림 예술창고’ 개관식 성료

작성자꺽정|작성시간26.06.10|조회수18 목록 댓글 0

흙살림, 문화와 예술로 흙의 가치 알리는 ‘흙살림 예술창고’ 개관식 성료
-충북 괴산 ‘흙살림 치유정원’ 내에 예술창고 마련
-자연과 문화의 융합 공간으로 첫발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유기농업의 대중화와 토양 살리기에 앞장서 온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회장 이태근)이 지난 10일(수) 충북 괴산군 불정면에 위치한 ‘흙살림 치유정원’에서 ‘흙살림 예술창고’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흙살림 예술창고’는 흙의 생명적 가치를 문화·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과 보다 깊이 있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개관식이 진행된 흙살림 치유정원은 고즈넉한 정자와 연못을 중심으로 백련, 목단, 수국, 구절초 등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생태 공간이다. 특히 정원 곳곳에는 대지와 인간의 호흡을 형상화한 임옥상 화백의 <흙의 소리>, <유기농 가족>을 비롯해 김종구 화백의 <흙의 여인>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깊이 있는 예술 작품들이 상설 전시되어 있어 개관식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 1부 개관식에는 이태근 흙살림 회장과 임옥상 화백을 비롯한 농업계, 문화예술계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인 ‘흙의 얼굴 그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임옥상 화백의 진행으로 열린 퍼포먼스에서는 참가자들이 대지 위에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며 각자의 마음속에 담긴 얼굴들을 자유롭게 그려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연을 촉각으로 느끼고 예술로 표현하며,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터전을 넘어 ‘생명의 근원’으로서의 흙을 재발견하는 감동을 나눴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흙살림 예술창고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흙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치유정원에서 꽃과 야외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흙을 만지는 경험을 통해 유기농의 참된 가치와 생명 사상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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