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괴산군에서 7일간 열전
전국 씨름 유망주 1,195명 참가… 총상금 2억2천만 원 규모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대한민국 씨름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의 씨름대회로, 총 1,195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들이 괴산을 찾는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여자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총상금은 2억2천만 원 규모로, 전국 씨름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초등부 개인전 예선전이 열렸으며, 이어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지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개회식은 22일 오후 2시 30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 대한씨름협회 관계자와 충청북도 및 괴산군 주요 기관·단체장, 선수단과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은 전국장사씨름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숙박업과 음식업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어 “괴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사씨름대회가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2024년부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씨름을 비롯한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전국 씨름 팬들의 관심 속에 괴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