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면, 어르신 700여 명과 함께한 경로잔치 개최
효 문화·주민 화합 다졌다
괴산군 장연면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장연면 경로잔치추진위원회는 5일 장연면 다목적광장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장연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장연 품목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시니어리더대학 합창단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가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부터 진행한 기념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개회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장학금 전달, 후원금 전달, 표창 수여, 장수어르신 선물 증정 등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민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 표창 대상자는 ▲장한어버이상 이영희(작담경로당 회장), 임정이(오가경로당 부회장) ▲효행자상 최정완(석산마을) ▲모범군민상 최종윤(송동마을 이장), 안창남(광석새마을지도자), 김순자(광석마을) ▲군정발전유공상 장희순(교동경로당 총무), 장세창(거문경로당 총무) ▲모범노인상 장기성(추점경로당 회장), 정교덕(광진경로당 총무) ▲노인복지기여자상 이병관(장암경로당 회장) 등이다.
행사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주민들은 장학금 전달을 지켜보며 지역의 미래를 응원했고,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장수어르신 선물 증정과 함께 축제추진위원장,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이태훈 충북도의회 의원, 경한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 장연분회 관계자 등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정을 나눴다.
오후에는 경기민요 동아리 공연과 지역가수 공연으로 꾸며진 ‘장연 솜씨자랑’을 비롯해 마을별 경품추첨, 품바공연, 청춘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행사장 열기를 높였다.
현장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웃과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공연도 보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온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효 문화를 계승하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연면 경로잔치는 매년 어버이날을 전후해 열리는 지역 대표 경로행사다.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을 이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