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주인여자

작성시간10.09.29|조회수26,908 목록 댓글 0

지친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니 밤 11시..

 

정말이지 니놈의 회사가 뭔지...

서른한 살이 다되도록 장가도 못가고... 목구멍이 포도청이어서...

내일은 거의 두달만의 휴일인듯하다.

간만에 늦게까지 잘수 있겟다는 기분좋은 상상과 함께 침대에 누우려는 순간

내 기분을 깨는 전화벨소리...

 

주인집이었다.

회사일로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아 월세를 못주었더니

매일같이 밤에 전화를 했나보다.

신경질적인 주인아주머니의 목소리...

 

나는 죄송하다며 내일 은행계좌로 입금하겠다고 했더니

아줌마는 못미더운지 기어코 내일 아침에 직접 오겠단다.

알았다면 전화를 끊고 그대로 잠들어 버렸다.

 

다음날 아침

창가로 들어오는 햇볕을 피해 이리저리 뒤척이고 있을 때

초인종 소리가 울렸다.

 

-띵똥 띵똥...

으이고 미치겠다, 이 시간에 누구지?

 

난 아무런 생각없이 문을 열어제켰고 문 뒤에 주인여자가 서있있다.

난 잘 때는 꼭 팬티 하나만 입고 자는 습관이 있다.

 

-어머나 어머나 !

-엇 !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얼른 들어가 추리닝을 입고 나왔지만 주인 여자는 연신 헛기침을 했다.

사실 팬티만 입었는데다 아침마다 잔뜩 화를 내는 아랫도리 때문에

나도 민망해 하고 주인여자도 어색해 하고 있었다.

 

추리닝을 걸쳤지만 아랫도리는 죽지않아 앞이 툭 튀어나와

나는 두 손으로 어색하게 가리는데 주인 여자의 눈은

연신 내 아랫도리를 훔쳐보았다.

 

난 그 상황에서 왜 큰 웃음이 나오던지 ...

참다못해 크게 웃어버렸고 주인 여자도 그때서야 배시시 눈웃음을 쳤다.

손바닥만한 거실에 앉아 관리비와 수도료 등과 월세를 치루고

가겠다는 걸 커피 한잔 하고 가시라고 건성으로 말했는데

주인 여자는 총각커피 한 잔 먹어볼까 하면서 다시 앉았다.

 

아무튼 주인여자와 함께 모닝커피를 마시니 기분이 이상했다.

주인여자는 이제 좀 괜찮아 졌는지 웃으며 이런 저런 걸 물었다.

나 역시도 이런저런 궁금한 걸 물었고 주인여자는 어제와 달리

무척 부드러웠다.

 

편한 마음이 되자 마주 앉은 주인여자의 치마 속이 보일듯 말듯 하여

나의 아래가 다시 불뚝 튀어오르기 시작했다.

이번엔 숨길 생각도 안하고 도리어 힘을 주어 큰 텐트가

움찔움찔하게 장난까지 쳤다.

주인여자는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 연신 내 아래를 곁눈으로 보며 말했다.

 

-총각, 울집에 살면서 뭐 불편한 건 없어요?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아저씨는 출근하셨어요?

-우리집 양반은 건축일을 했는데 지금은 남남이 되었어요.

 

그녀의 남편은 건축가이고 이 집 역시 그녀의 남편이 직접 지었다는 걸 알았다.

그런데 지방의 건축현장에 오래 나가 있는 동안 현장 여직원과 눈이 맞아

살림을 차려 지금은 이혼을 하기 위해 완전히 별거중이라고 넋두리를 했다.

왠지 남편과 별거중이라는 소리가 내게 크게 들리는지...

그러고 보니 주인여자는 30대 중반인데도 무척 외로워 보였다.

한창 나이에  남편없이 지낸다는 것이.....

그래서 그렇게 신경질적이었나 싶어 측은하기도 했다.

 

주인여자는 30대 중반이어도 가슴도 적당히 봉긋하고 키도 알맞고

몸매도 처녀나 다름없이 날씬했다.

부드러워진 그녀를 보니 갖고 싶다는 욕망이 일어났다.

 

한참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나의 아래는 화난 그대로 텐트를 치고 있었다.

주인여자도 이젠 자연스럽게 내 텐트를 보고 웃기도 했다.

 

우리 사이는 이제 훨씬 더 가까워져가고 있었다.

난 이쯤에서 서서히 말을 꺼내보았다.

 

-아까 문 열 때 놀라셨죠? 난 언제나 팬티만 입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 그만...

  아주머니일 거라곤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요.

-아, 네.  놀라기도 하고 민망해서 혼났어요.

하며 얼굴이 더 붉어졌다.

 

-저도 얼마나 미안하던지....  보기 흉했죠. 제 모습

-호호호... 조금요. 팬티만 걸쳤으니까요...

-아니 그럼 다 보셨네요. 어떻해요. 저 책임지세요. 하하하

슬며시 농을 걸었더니 그녀는 곧바로 받아친다.

 

-어떻게 책임을 져야하지? 설마 나도 보여달라는건 아니겠지?

-하하 저야 그러고 싶어 미치겠는데요. 하하하

-정말이야? 총각 너무 짖굳다 호호호

 

그녀는 이제 반말까지 하면서 웃으며 내 무릎을 툭 쳤다.

훨씬 더 가까워졌다는 표현이다.

그때를 놓지지 않고 나는 또 한마디를 던졌다.

 

-아까 얼마나 좋은 꿈을 꾸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가 깨웠는지 아세요?

-그래 어떤 꿈이었는데... 애인을 안는 꿈이라고 꿨나 보지?

-아니, 어떻게 알았어요. 정말 귀신같네.

-아니 뭐 그냥... 호호호

 

이제 그녀는 아예 말을 놓고 내 무릎도 툭툭 치면서 허물없이 대했다.

왠지 일이 곧 일어날 것만 같았다.

나는 그녀의 입에서 다시 무슨 말이 나오길 기대하며

다그쳐 묻는것 같이 하며 그녀 옆에 가서 앉았다.

 

-아니, 진짜 어떻게 알았어요? 네

하면서 그녀의 팔을 껴서 흔들며 물었다.

 

그녀는 눈웃음을 치며 말했다.

-총각 아랫도리가 커져있어서...

하며 말끝을 흐렸다.

 

-하하하 보셨네요. 전 안본줄 알았는데 정말 보셨네요.

  이제 저도 아줌마 걸 정말 봐야 공평하겠군요. 하하

 

나는 팔짱 낀 내 팔을 그녀의 가슴쪽으로 압박하며 터치를 더 했다.

그녀는 깔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건 애인한테 보여달라고 하세요. 호호호

  나같은 아줌마 것 봐서 뭣하려고...

-무슨 말이세요. 아직 이렇게 매력적인데...

  처녀같은데 아직 아줌마라 하기엔 너무 아까워요.

-정말 그래? 호호호

 

그녀는 싫지 않은 듯 애교섞어 말했다.

난 기회를 잡은 듯 야한 농을 했고 그녀도 아줌마 특유의 농으로

나의 농을 자연스럽게 받아 넘겼다.

 

-아저씨가 안계셔서 힘들겠어요.

-조... 조금...

-밤에 많이 외롭겠어요.

-왜, 총각이 달래 주려고... 호호호 농담이야 농담...호호호

-농담 아니어도 괜찮아요. 저가 달래 드리지요 뭐.

 

난 그녀를 살포시 안았고 그녀는 처음에 움찔 놀라 몸을 빼려했지만

곧 나의 손놀림에 동조하기 시작했다.

 

주인여자는 너무 성에 굶주렸는것 같다.

나의 유혹에  쉽게 허물어지는 걸 보면...

처음에 난 그저 야한 농담으로 주인여자와 친할려고 그랬는데...

그녀는 정신없이 내 혀를 빨았고 손은 내 추리닝 속을 헤맸다.

 

그녀는 굶주린 한 마리 암캐였다.

사실 한창 나이에 남편없이 오랫동안 지냈으니 ...

 

오래 굶주린 그녀에게는 달리 테크닉이나 특이한 체위가 필요없었다.

그저 몸 깊이 채워주는 걸로 그녀는 몇번의 절정에 올랐다.

 

그리고 땀 투성이 그녀가 자신의 땀은 아랑곳하지 않고 물수건을 만들어 와

내 몸의 땀을 구석구석 정성들여 닦아주고 시원한 콜라를 내게 먼저

주는 걸 보니 그녀를 버린 남편은 진짜 복덩이를 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샤워는 자기집에 가서 하겠다며 흐트러진 침대를 깔끔하게 정돈하고

자주 와도 되느냐고 묻기에 언제든지 오라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며

내게 가벼운 키스를 하고 돌아갔다.

 

사람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고마움을 잊지않는 주인 여자.

몇살 연상이지만 평생을 함께 살아도 좋을 것만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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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안동고등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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