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처형

작성시간10.01.14|조회수5,328 목록 댓글 0

나와 처가는  같은 시골 같은 동네입니다.

바로 이웃집이었습니다.

처형과 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기동창이고 이웃이어서 친했습니다.

친한 감정이 나이가 들어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군에 입대하기 이틀전날 밤을 처형과 하룻밤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날밤 저의 동정과 처형의 순결을 서로 바꾸어 가졌습니다.

그리고 입대하여 군생활 2년이 좀 지났을 때

그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세상이 싫고 사는게 싫고 죽고만 싶었습니다.

간신히 제대를 하고 집에 와서도 그녀가 그리우면 폭음을 했습니다.

그때 처형의 두살 아래 여동생이 나를 위로했습니다.

언니와 나의 관계를 잘 알고 있는 그 동생은 평소에도 나를 오빠라면서

허물없이 대하던 말광량이었습니다.

물론 언니와 육체관계를 가진 것은 전혀 모릅니다.

어느날 포장마차에서 둘다 술을 과음해 선을 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나는 마음을 잡고 공부해서 기능직이지만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결국 동생과 결혼을 했습니다.

언니의 배신에 대한 복수심도 솔직히 좀 있었습니다.

처형의 남편인 동서는 나보다 3살 위인데

직장도 오래있지 못하고 몇번 옮기다가 후라이드치킨점을 하는데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딸하나 있는 처형은 부부싸움도 자주 해서

친정집 자주 가기도 올케보기 미안했던지 우리집에 와서 일주일이나

있다가 동서형님이 데리러 와서 돌아갔습니다.

우리집에 일주일 있는 동안, 아내가 외출한 사이에 처형이

나에게 배신했던 지난 일을 눈물까지 흘리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안기는데 미운 감정은 조금도 없이 받아줬습니다.

우리는 철없던 시절부터 친해서 첫사랑이 되었고 

나의 동정과 그녀의 순결을 바꾸었던 잊을 수 없는 연인이었습니다.

문제는 그녀의 배신은 용서했지만 아내에게 죄를 짓고 있습니다.

연속극같은 이야기가 나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아내보다 처형인 첫사랑이 더 생각이 나서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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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안동고등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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