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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야 요가 변형의 득과 실 1

작성자靑郞|작성시간18.11.16|조회수585 목록 댓글 0

"P.Y(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자서전을 통해 크리야 요가 수행은 대중적인 전설이 되었다.

 그 기록에 따르면 19세기 불멸의 마스터 바바지는 소수의 영적으로 진보된 신비가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을 도울 시간이 되었음을 인지하였다. 그는 크리야 요가의 비밀스런 테크닉을 공개하기 위해

 라히리 마하사야 앞에 나타났다....


 어떤 사람들은 이 전설을 맹목적으로 믿고, 다른 이들을 전적으로 거절한다....

 내 생각에 라히리 마하사야가 받았던 것은 내부 연금술의 비밀이었다...

 그는 바바지로부터 크리야 프라나야마의 핵심 과정만을 받았으며,

 아마 우리가 그로부터 지금 받은 것과는 다른 것일 것이다...

 그 다음 각 헌신자들이 동일한 목표를 일생동안 실현할 수 있도록 그것을 발전시키고 더 쉽게 만들었다.


 라히리 마하사야 명상의 기술은 극도로 숙달되어 일반적인 수련자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워

 변형된 방법들이 나오게 되었다...

 아마 그의 제자들은 크리야의 순수성에 손상을 주지 않을 정도의 다른 과정을 추가한 듯 하다....."


윗 글은 단다님이 앞에 올리신 에니오 님이스 2016판, 제2부 크리야 요가 테크닉편 23페이지에 나오는 글입니다.


2013년쯤 LA 칸보 행사에 갔을 때

나는 무려 이틀을 기다려 브라마난다라는 분을 만나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내가 딱딱한 의자에 앉아 무려 이틀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 분이 그 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담자였기 때문입니다.

칸보에서 만난 미국인도 그가 가장 고수라며 엄지척을 했었죠...


그가 내게 크리야 호흡을 한번 해보라고 해서 했고,

나는 왜 오로지 입으로만 호흡을 들이마시라는 것이냐,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자연스럽게 코로도 호흡이 들어오는데 이것도 철저하게 막아야 하는가? 라고 질문했죠.

교본에는 오로지 입으로만 호흡을 하라고 되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분은 아니다, 코로 조금씩 숨이 들어오는 게 당연하다, 고 하셨죠. 나름, 충격적이었죠...

혹시나 표현이 잘못된 게 아닐까 몇 번을 물어도 마찬가지였죠.

아마 SRF에서는 그렇게 지도하기로 이미 합의가 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의 글 에니오 님이스의 글에서 나는 그동안 궁금했던 여러가지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피리소리가 들리는 이유와 각 차크라를 통과할 때 들리는 소리의 정체들에 대한 명확한 설명 등...

무엇보다 마하무드라가 굉장히 좋다는 설명을 보며 무릎을 쳤습니다.

왜냐하면, 크리야의 준비동작에 불과한 간단한 마하무드라 이지만

엄청나게 효과가 좋아서 이게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 혹시 나만 그런가? 등등 몇 년간 생각이 많았거든요...

아무튼, 기존의 교본에서 배우고 정리하지 못한 부분들에 여러가지 도움이 되었죠.

물론, 내용의 전부에 동의한 것은 아닙니다.

어, 이건 아닌데, 이건 잘못된 건데, 이런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자, 이쯤에서 내가 가장 오래 수련한 국선도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국선도는 하타요가의 자세와 아주 비슷한데, 호흡하는 방법은 전혀 다릅니다만...

국선도는 우리 민족 고유의 수련법으로

시작된 역사가 무려 9,700년 이라고 전해집니다. 거의 1만년이죠.

신라시대에 잠깐 세상에 나온 적이 있지만

대부분의 오랜 세월 동안 계승자 한,두명에게만 전해진 비법이죠.

그러다 마하바타르 바바지께서 라히리 마하사야에게 크리야 요가를 전수하여 세상에 보급한것처럼,

청운도인께서 청산선사에게 전수하여 1967년 세상에 보급하게 됩니다.


또한, 크리야 요가가 그랬던 것처럼, 절대 한 글자도 고치지 말라고 하죠.

덕분에 국선도는 지금까지 원형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높은 수련 단계인 통기법 단계입니다.

얼령을 띄운다든지 피부호흡을 한다든지 등등의 어려운 과정인데

이 과정의 성취자가 청산선사 이후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는 한 그렇습니다.


그리고, 청산선사께서는 기초과정인 정각도 과정(약 10년 걸림)은 90% 공개하고

10%는 비밀이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어려운 과정인 통기법 과정은 반대로

10%만 공개하고 90%가 비밀이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통기법과정은 그야말로 하늘로 붕붕 날라다니는 어려운 수련인데,

90%를 공개해도 될까 말까 한데,

10%만 공개하면 될 리가 없겠죠.

어쩌면 통기법 이상의 성취자가 없는 건 당연하지 싶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있어 크리야 요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야 요가의 교본은 매우 짧고 간단합니다.

그러나 크리야 수련의 마지막은 우주와의 완전한 합일입니다.

우주와 완전하게 하나가 되는데 그렇게 간단하고 짧은 교본으로 당연히 가능할 수가 없겠죠.

그래서 크리야도 제대로의 성취자가 드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미국의 SRF에 갈 때 나는 크리야를 가르치는 총본부가 있는 곳이니

그 곳에서 엄청난 고수들을 많이 만날 거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곳에 절정의 고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내가 보고 만난 사람이 전부가 아닐 것입니다. 숨어 있는 분도 계시겠죠.

그러나 적어도 오픈된 분들 중에서는 없더라는 것이죠...


그래서 제대로 성취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공개된 방법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변형들, 추가된 방법들이 나오게 된 것이죠....


그렇다고 변형된 방법이 모두 도움이 되고 좋은 방향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에 따르는 손실과 여러 부작용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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