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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감정조절, 1분 명상으로 욱하는 마음 비우기<이승헌 뇌교육>

작성자공감오케이|작성시간26.06.17|조회수19 목록 댓글 0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죠. 

 

여름만 되면, 평소엔 그냥 넘어갈 일에도 

이상하게 욱하게 되는 날이 있으시죠.

가족이 던진 사소한 말 한마디에 신경질을 내고,

 운전대만 잡으면 괜히 화가 치밀고요.

그런데 여기, 마음이 조금 놓이는 이야기를 드릴게요.
그건 당신의 성격이 나빠진 게 아니에요.

더위가 당신의 '뇌'를 건드리고 있는 거예요.
에어컨을 켜도 왜 이렇게 예민할까요
"분명 시원하게 해놨는데, 왜 이렇게 짜증이 나지?" 

"별것 아닌 일에 왜 이렇게 화가 나지?"

 

 


여름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드시죠.
실제로 더운 계절엔 다툼도, 짜증도 늘어난다고 해요.
이건 우연이 아니라, 분명한 뇌의 이유가 있어요.

더위는 뇌의 '브레이크'를 지치게 합니다
우리 뇌에는 감정을 다루는 두 부분이 있어요.

하나는 편도체예요. 

위험을 감지하면 "비상!"을 외치는 화재경보기 같은 곳이에요.

다른 하나는 전두엽이에요. 

"잠깐, 진정하자" 하고 브레이크를 거는 침착한 관리자 같은 곳이고요.

평소엔 이 관리자가 경보기를 잘 다독여요. 

그런데 여름이 되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더위 때문에 밤잠을 설치면, 

이 전두엽이 먼저 지쳐버리거든요.

수면 연구로 유명한 매튜 워커 교수에 따르면, 

잠이 부족할 때 편도체의 반응이 훨씬 더 격해진다고 해요.

경보기는 더 예민해지는데, 정작 그걸 말릴 관리자는 지쳐 있는 거죠.

게다가 더위 자체가 몸을 긴장시켜요. 

교감신경이 켜지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늘면서 

사소한 일에도 욱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그러니 여름의 짜증은 뇌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1분이면 되는 '감정에 이름 붙이기'

 

그럼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물론 잘 자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몸을 시원하게 식히는 게 기본이에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할 때, 딱 1분이면 되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감정에 이름 붙이기' 명상이에요.

화가 훅 올라오는 순간, 그 감정을 억누르거나 모른 척하지 마세요.
대신 마음속으로 조용히 이름을 붙여보는 거예요.

"아, 나 지금 화가 났구나." "나 지금 더워서 예민해졌구나."
신기하게도,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순간 요동치던 마음이 한결 가라앉아요.

뇌과학자 매튜 리버먼 교수의 연구에서도,

감정을 말로 표현하면 편도체(그 화재경보기)의 활동이 줄어든다는 게 확인됐어요.

짜증이 나는 구나 하고 스스로 인정하고 바라보면 

'반응하는 나'와 '바라보는 나' 사이에 작은 틈이 생기거든요.
그 틈이 바로, 욱하지 않을 수 있는 여유예요.

 

여기에 호흡 하나만 더해보세요.

숨을 길게 내쉬면서 "화가 났구나" 하고 가만히 바라보는 거예요.

 

하루 5분 명상 하기 

명상으로 나를 다스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우리는 사람이기에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요. 

 

오늘 다양한 감정을 억누르기도 하고, 

표현도 하면서 힘들었던 나를 

명상을 통해 무심하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뇌는 나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관찰하면서 

스스로 조율점을 찾아가기 시작해요. 

 

 

 

 

"오늘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그 사람에게 말을 했구나

내일은 내가 먼저 따뜻한 인삿말을 건네자"  

 

명상은 또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나를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 됩니다. 

 

마무리
여름의 더위는 우리가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그 더위에 휩쓸려 소중한 사람에게 화를 쏟는 것은 충분히 멈출 수 있어요.

화가 올라오는 다음 순간, 딱 1초만 멈추고 이름을 붙여보세요.
"나 지금, 화가 났구나."


당신은 요즘, 어떤 순간에 가장 욱하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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