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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마을에서 본 유감스런 사람들...

작성자모험왕| 작성시간11.04.12| 조회수15382|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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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크리스틴 작성시간11.04.12 한국인보다 훨씬 경우바르고 예의있는 중국인도 참 많습니다..그래서 중국인스러워 진다는 표현은 위에 언급하신 그들에겐 맞지않는 것 같아요..다른거 바라지않고 딱 할 말만 미리 좀 해주기만하면 서로 맘 상하지 않을텐데..어찌 그것이 어려운건지...저도 최근 몇번 겪으며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있다는걸 알았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모험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04.12 아, 어찌어찌하다보니 중국인을 비하하는 뉘앙스로 전달될수 있겠군요. 그냥 말씀하신대로 개인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임을 한번 더 정정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크리스틴 작성시간11.04.12 아~! 저 태클건거 아닌데..이해해 주실거죠...? ^^* 그들이 이상한거란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작성자 bruce 작성시간11.04.12 후우, 저도 님의 글을 읽고 느끼는 바가 많아 댓글을 남깁니다. 저는 중국온지 이제 5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낯선 상해생활에 두레마을은 정말 내겐 한줄기 빛 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도움을 받은 곳이기에 이젠 좀 나눠드립니다. 그런데 이제 이곳의 인심은 나눠달라는 느낌보단 당연히 알려달라는 느낌의 뉘앙스, 가끔은 알려주고도 기분이 나빠질때면 내가 이럴필요까지 있나 하다가도 또 어떤이의 아쉬움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요. 중고장터 또한 말도 안되는 가격에 누굴위한 판매장소가 되었는지...처음 함께 나누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정확히 2년전만해도 이곳은 참으로 좋은 우리들의 길잡이였었는데 이젠 가끔씩 짜증나게하는
  • 답댓글 작성자 블링블링 작성시간11.04.15 맞습니다. 맞고요!!! 특히, 검색만 해도 지난 글의 댓글보면 나올수 있는 질문들을 키보드 몇 개도 안 두드려보고 자꾸 질문만 하는 사람들, 신문보면 다 나오는 전화번호 같은거 물어보는 사람들, 말도 안되는 값에 중고물품 올리는 사람들, 답해주면 감사하단 답글도 안 올리는 예의없는 사람들, 개인인척 하면서 자꾸 물건올리거나 아파트 올리는 사람들.기타등등...
  • 작성자 bruce 작성시간11.04.12 그런곳이 되어가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그러나 내심 다시 생각해 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10% 미만일거라고,,, 만약 어느날 갑자기 이런 느낌이 30%까지 올라온다면 전 영원히 두레마을을 떠나겠지요.. 그런날이 내가 상해에 사는 동안 오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너와나, 우리라는 마음으로 서로돕는 두레마을의 회원이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작성자 스머프반바지 작성시간11.04.12 저도 당한게 많은 사람입니다; 팔때도 여러모로 언짢았는데 살때도 마찬가지네요...클래식 모험왕님께 팔기로 되어있었나보네요....저한테는 아직 안팔렸다하길래 얘기하다가 계속 문자가 없길래 안팔거라도 안판다고 답해달라하니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 거참 , 매너 지키는사람만 바보되는...
  • 작성자 스머프반바지 작성시간11.04.12 제가 쓴 이전글보시면 친구핸드폰 한대
    팔아주다가 완전 기분상한일이 있었고
    모험왕님처럼 바람맞아 몇시간기다리는
    일까지....정말 사람들이 중국화가 되가는건지... 슬프네요 ㅜㅜ
  • 작성자 하늘빛꿈 작성시간11.04.13 마지막사례의 금수강남 4기의 스토리는 특수한 사례입니다. 유럽가신언니를 잘알거든요.
    그 언니는 집주인으로부터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겨우 재임대놓고 유럽떠났습니다.
    아무튼 모든 일에서 이해되지 않으실때는 인성의 약점보다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처신할 이유가 있다는것만 말씀드리고싶어요.
    인연이 아닌가보다고 생각하시면 아마 맘이 제일 편하실것같아요. 그리고 해외에 나오면 사람마다 자기자신의 진짜모습을 볼수 있을것같아요.
    주위에 근본마저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엄청 만은것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 eoqkrdlstod 작성시간11.04.13 환타님 말씀대로...저역시.... 본인이 힘들다고 타인이 이해해줄꺼란 당연한 생각은 무리수인거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 김선생 작성시간11.04.14 그렇게 처신할 이유라...... 제 자신이 그렇게 당하면 그렇게 쉽게 얘기할수는 없을거 같네요.
  • 작성자 미돌이친구 작성시간11.04.13 원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여기 살면서 느끼는건, 정말 좋은 분들도 아직 많습니다. 절도 있게 약속 지키고, 생각보다 교민사회는 손바닥 안입니다. 자기 얼굴에 침뱉지 않도록 예의 지키면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말바꾸지 않기 !!!
  • 작성자 남편사랑 작성시간11.04.13 저는 좋은 분들만 만난것 같아서 감사드리고 싶네요....미돌이님 말씀처럼 이상한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 살고 싶네요.^^
    저에게 친절하게 이것저것 알려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저도 처음 이나라오시는 분들께 많이 도움이 되려고 노력합니다.상해 처음 왔을때 너무 두렵고 무서웠거든요...
    암튼 좋은분들도 많으니 좋은이야기도 많이 많이 여기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 작성자 상해갑부 작성시간11.04.13 유감스러운 사람들보다는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네여..
  • 작성자 Thankyou 작성시간11.04.14 저두 예전에 중고물품 매매 때문에 약속장소에서 사오십분 기다리다 바람맞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것두 네살배기 아이랑 같이요..아무리 전화해도 안받다가 나중엔 꽌지~ 집으로 들어가서 몇시간 후에 본인 말고 다른 사람이 전화해서는 넘 미안해서 전활 할 수가 없었다는 어이없는 변명을 늘어놓더군요... 사람에 대한 실망감은 이곳이 타국이어서 그런지 두 배 이상이었습니당..
  • 작성자 삐까뻔쩍오 작성시간11.04.22 저도 예전에 기타를 무료로 드린다고 글을 올렸더니 어떤 남자분이 남겨놓은 폰번호로 연락을 해오셨더라구여. 제가 사는 곳이 먼데 가지러 오시겠냐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하셔서 전 일부러 기타를 들고 출근을 해서 그 분 연락오기만 기다렸더랬습니다.연락이 없으시길래 전화를 드렸더니 그분 직원을 보내겠다고 하셔놓고는 연락이 감감 무소식... 파는 것도 아니고 무료로 드리는 건데... 여하튼 울 사무실에서 일하는 아줌마 아들한테 걍 선물해버렸지요. 차라리 더 좋은 일 했다 싶더라구요.
  • 작성자 별보는 조향사 작성시간11.04.23 많은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일단 속된말로 중국에 계신 한국 분들 찔러보기 라는 말그데로 책임감 없이 조건만 알아보고 당장 할거 같이 하면서 약속을 바꾸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즉 한국 분들 신용이 없다는 것이죠. 특히 중국은 경제적 상도의적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더욱 심한 것 같습니다.
    이런 한국인 스스로의 신용 없는 행동들이 중국인들과의 경쟁에서 한국인 스스로의 경쟁력을 갂아먹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본이 사라진 한국 분들... 어디서 기본을 찾아야 할지... 답답한 맘입니다.
  • 작성자 작은기다림 작성시간11.04.27 많은 부분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직원들에게 한국직원들은 어떻다 어떻다 한국 같은 줄 알고 말해놓고 창피당한 경우가 좀 있습니다. 대부분 대학생 졸업반정도 되는 사람들인데... 덕분에 열심히 일구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많이 갈거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다신 한국사람 안뽑거든요.
  • 작성자 우먼보스 작성시간11.05.01 특히 중고에 물건들 때문에 잔잔한 사고가 많습니다..
    두레들어와 눈팅하다가 귀국한다고 아니면 이사 한다고 물건정리 할때 규정을 정해서 활동 없는 분들은 중고 장터에 글도 못 올리게 규정을 카페에서 정했으면 합니다..
    가입하고 한 번,귀국한다고 중고 물품 내놓고 그냥 떠나고,,,무슨X에 중고 물품은 비싼지 원~~연고 까지 중고로 그냥 핸드백에 넣고 가던지 아니면 가까운 지인들께 그냥 주던지,,정말 무섭되요,,,
    알뜰살뜰 부자되겠어요,,이런 분들은,,
  • 작성자 예시주민 작성시간11.05.14 추울때 난로샀는데 거의새것같다고 해서 택배로 받아보니 전원코드가 녹아있더라구여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었다나요 그래도 완벽한 하자아닌가요? 환율도 쩜 따지시길래 고대로 계산해서 택비와 입금하고나니 그때서야 쩜 녹았다고 하더라구여 사용할수있으면 괜찮다고하고 받았는데 사용할수 없었어여 동네 수리점에서 고쳤는데도 안되서리 그냥 짐만 늘렸네요 돈든 돈대로 버리고 그분이랑 쪽지로 왔다갔다하다가 수리비 한국돈 10000원 받았어여 그럼 머하나여 그 난로에 들인돈이 그것빼고도 5마넌 정도인데 쯪 지금도 생각하면 짜증나지만 그냥 경험이련히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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