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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돌아가련다.(1)

작성자시골버스| 작성시간10.10.15| 조회수54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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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ayi 작성시간10.10.15 지구 어디를 가더라도 남의 아픔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는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 님의 글을 감사하게 읽던 사람으로서 아쉬움이 큽니다만, 가시는 길에 행복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 작성자 항주사랑 작성시간10.10.15 시골버스님 맘의 상처가 보이는것 같아..안타깝네요.. 어딜 가시던 좋은일이 많이 생기시길..그리고 님의 평화를 위해, 모든 원망을 내려좋으시길...힘내세요..
  • 작성자 햇살쨍쨍 작성시간10.10.15 아이와 가족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요? 제 신랑도 시골버스님과 생각이 비슷한것 같고 가끔씩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저는 책임을 다하지 못할것이면 결혼은 왜했냐고 물어보거든요...물론 책임 없는 사람이 아닌데 많이 자연속으로 돌아가서 살고 싶어하는것 같아서요... 별대꾸 안하고 넘어갈 수 도 있는데....꼭 발끈하고 대꾸를 하게 되네요....
  • 작성자 왕리홍사랑해 작성시간10.10.15 얼마전 장례식장에서 울고 있는데 바로 앞 벽에 천상병 시인의 시가 걸려있더군요. 제 생각은요. 혼자 사는 삶이고 결혼해서 매여있는 삶이건,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사사로운 행복들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은 애 없이 혼자 살았으면 더 가뿐하고 자유롭게 살았을텐데 란 생각을 하지만 삶이란게 어떤 옷을 입었든 그 속에 있는 제자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살다보면 혼자이고 싶을 때도 있으니 이런 글을 올리신건지 진짜 일탈을 하시겠다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렇다고 죽지는 말아주세요.~!
  • 작성자 제주청년 작성시간10.10.18 원형에 대한 그리움.
    하지만 그 원형이 '오롯함' 이란 이름으로 섰을때, 비로소 의미를 가질수 있는것이 아닐까요.
    항상 방황만 하면서 중심찾아 삼만리를 걷고 있는 저에게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글 감사합니다.
    '돌아갈래'...이미 변화된 버스님의 마음이 과거와 같은 이전상태에서 원하는 만족감을 얻길 빌며...
  • 작성자 일원심 작성시간10.10.19 _()()()_
  • 작성자 높은음자리표 작성시간10.10.20 저도 어제는 중국의 모든 인간들이 싫은 날이었어요. 수영장 샤워실에서 홀딱벗고 열나게 떠들어 재끼던 정신 나간 아줌마.. 까르푸 앞 계산대에서 뚫어져라 날 쳐다보던 외판원의 이유 없는 따라붙음.. 여기저기 내 의지와 상관없이 건네지는 부동산 전단지.. 학교앞 건널목.. 하교하는 아이들 기다린다고 떼거지로 몰려있는 남녀노소, 거기다 미친듯 크락숀을 눌러대는 개념없는 인간들..
    ..더불어 살려니.. 한번씩 느끼는 이 사람들에 대한 질림은 정말 떠나고싶다.....라는 생각을 불러오죠.
    일상이 이럴찌언데.. 사회생활하면서 부닥치는 사람들은 오죽 하겠어요.
    그래도 힘내시구요.. 도피하진 마세요.. 어차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 작성자 높은음자리표 작성시간10.10.20 하지 않던가요.
    자연으로 돌아가 안빈낙도 하는 삶에도 고뇌는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너무 맑은 물에선 물고기도 못 산단 말도 있듯이 인생사 그려려니.. 하며 부딪치며 사는 요령도 필요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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