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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근이네 작성시간12.09.29 이 내용은 상해 뿐이 아닌 북경, 미주 등 전방위의 방치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중국에서는 그래도 마약 등의 위험에서는 비교적 안전다는 정도랄까요?
내깔겨 뒀다고 할정도의 방치된 우리의 아이들 을 보면 (그네들 부모들이 가장 큰 문제겟지만,..) 절대 인정하고싶지않은 불편한 진실입니다. 잠시 괌에들어와보니 여기도 그런아이들이 조금씩 눈에 띄네요 이 지역에 그런아이들이 적은 이유는,... 홈스테이 비용이 비싼 이유도 있지만 학교의 학사 관리가 중국처럼 상업적이지는 않다는데 잇습니다. 폭행이나 절도 문제가 생기면 선생이 나서는게 아니라 바로 경찰이 달려오는 조금은 인간미 떨어지는 체제,그래서 잡음없는 -
답댓글 작성자 시골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09.29 저도 학교에 근무하고 정말 정나미떨어지는 아이들도 많이 보고 마음의 상처도 많이 받지만, 오죽하면 중국에 왔을까? 하는 측은한 생각도 많이 합니다. 중국학교 측에서 한국부를 폐쇄시킬 정도면 한국부를 운영하는 한국인 교장의 교육철학과 관리에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정말 때려서라도 바로 잡을 일은 바로 잡아야 하지 않나 싶은데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말만 믿고 교사들을 나무라니 교사들도 아예 학생들 생활지도에 무관심한 겁니다. 사실 심각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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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hk0079 작성시간12.10.03 실질적으로 한국 학생들 안받으려는 것이 로컬학교들의 방향인것 같습니다. 포동지역도 로컬부에서 한국 학생의 경우 아주 엄격하게 시험을 쳐서 받습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안되면 아예 시험도 못보게 합니다. 작년 포동의 한 실험중학교에서는 학국부를 폐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한국 학생들을 관리하는 학원에서 자격이 안 되는 학생들을 무단으로 입학시켜서 문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자격이 안되는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문제를 일으켰다고 들었습니다. 기업들에서도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매리트가 없다고 하는 이야기들을 삼성 관계자들로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참 측은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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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고양이 작성시간12.10.09 중국 로컬학교에 한국부가 있는 이유는 각 주체별 필요에 의해서입니다. 1. 학부모 입장에서는 부모가 동행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를 대신해 돌봐줄 조직이 필요하고, 2. 학교 입장에서는 '이이제이' 관점에서 자기들이 추가적 관리 조직 없이 통제가 가능해야 편리하고, 3. 유학원 입장에서는 관리 내용이 많이 들어가야 청구할 비용이 발생해서 돈을 벌고, 4. 학생 입장에서는 스스로 유학생활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죠....중국 로컬학교가 한국부/국제부를 폐지하고 한국 조기유학생을 받지 않기로 했다면 아주 환영할 조치이나 조기유학생 유치는 학교에게나 업자에게나 다 돈이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없어지지는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