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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특별전형 면접고사 - 1 (유의사항 및 태도)

작성자아이코|작성시간19.10.16|조회수117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세계 각지 국제학교에서 수학하는 재외국민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온라인 과외 플랫폼 아이코입니다. 이미

재외국민 특별전형 최초합격 대상자 발표는 완료가 된 상황이며, 추가 합격을 기다리고 계신 학생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많

은 재외국민 출신 학생분들께서는 수시 전형에도 지원을 하고 계실 것으로 보이며, 여름에 작성된 면접 관련 게시글로 몇 주

간 찾아뵙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특례 면접 고사에 임하는 학생분들께서 꼭 유의하셔야 할 몇가지 사항들 및 태도 관련한 팁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재외국민 면접시 유의사항


<출처: 연세대학교 홈페이지>

1. 블라인드 면접
연세대학교의 경우에는 재외국민 특별전형 (3년 특례) 면접에서 블라인드 면접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고사
응시자인 재외국민 학생분들께서는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나 이름 등 개인 정보를 절대 공개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이 갖추어
져 있습니다. 무작위로 배정된 조에서 임의로 숫자를 배정받으며, 자신의 이름이나 수험번호 대신 해당 신분으로 면접을 진
행하게 됩니다 (예시: 3조 4번 응시자). 따라서, 면접관들도 지원자가 어떤 학과에 지원하며, 어떤 국가에서 수학하였는지 등
의 정보를 전혀 모르는 채로 면접을 진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답변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이 수학했던 국가나
도시를 가급적이면 밝히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름이나 지원하는 학과 등을 실수로라도 밝히시는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 부정행위 판정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와 같이, 재외국민 특별 전형의 경우에는 제시문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정
해진 시간동안 지정된 교실에서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관련된 답변을 준비한 후 면접에 임하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교실에
서 제시문을 보며 답변을 준비하는 시간동안 부정행위는 일체 용인되지 않습니다. 뒤를 돌아보거나 옆을 기웃거리는 등 행동
도 경우에 따라서는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종이만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이 점 외에도, 재외국민 특
별전형 면접고사를 전체적으로 총괄하는 재학생 조교님들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시길 바라겠습니다.

3. 입실 시간 엄수
당연한 이야기지만, 재외국민 특별전형 면접에서도 면접 고사장 입실 시간이 존재합니다. 대개는 1차 합격자 발표창에 면접
고사장 및 입실 시간과 날짜를 고지하거나, 혹은 1차 합격자 유의사항 파일을 따로 한글 파일이나 PDF 파일로 다운받고 참
고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합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한 재외국민 학생분들에 한해서, 면접 고사장
및 날짜는 물론, 입실 시간까지도 전부 잘 확인하신 후 제시간에 입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실제로 교통 체증이나 환승 착오
등 이유로 인해 지각하여 면접 고사장 입실이 거부되는 안타까운 경우도 매년 발생하므로, 넉넉하게 출발하셔서 일찍 도착하
신 후 면접장 분위기에 익숙해지고, 미리 준비해가신 인쇄물이 있다면 조금 들여다보며 차분히 면접고사를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외국민 면접 태도 관련 팁

1. 손/발동작 및 자세
재외국민 학생분들 및 학부모님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바로는, 기본적으로 면접관은 지원자의 답변의 질을 평가하며, 자세나
목소리 크기 등을 직접적으로 점수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훈련받은 노련한 면접관이라도, 결국에는 감정이
있는 인간이며, 어쩔 수 없이 자세가 올바르고, 손/발동작 등이 거슬리지 않는 지원자에게 더욱 호감이 가기 마련입니다. 면
접고사 특성상 근본적으로 면접관의 '마음에 들어야' 더욱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안정감
있는 자세와, 면접관이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하지 않은 제스쳐를 겸비하신다면 면접
고사에서 더욱 나은 결과를 쟁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목소리 크기 및 발음
대학별로, 학과별로, 심지어는 면접관별로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재외국민 3년 특례 면접의 경우에는 면접관 (교
수 혹은 입학사정관)의 자리와 지원자가 앉아서 면접을 받는 자리 간의 거리가 꽤 벌어져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경우에는
특례 면접관과 지원자의 거리가 8M 정도로 특히 먼 편입니다. 바로 앞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목소리 크
기가 너무 작거나 발음이 부정확하다면 지원자가 의도했던 내용이 원활히 전달되지 않을 위험이 존재합니다. 면접관들도 재
외국민 특례 전형 지원자의 역량을 최대한 파악하고 싶어 하나, 목소리가 너무 작거나 발음이 너무 좋지 않다면 그러지 못할
것이라는 점 유념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면접 도중에 말이 끊길 수는 있으나, 그 때 음/에/아 등 FILLER WORD (추임
새)를 사용하기 보다는 차라리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도 되겠냐고 정중히 여쭤보거나, 억지로라도 부자연스럽겠지만 천천
히 답변하며 생각할 시간을 버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3. 윤리적인 답변
상대적으로 고려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3년 특례)의 경우에는 제시문에서 보이는 내용에 대한 지원자 본인의 견해를 밝
히게 하는 빈도가 적으나, 연세대학교 재외국민 특별전형 면접에서는 지원자 개개인의 사상이나 가치관 등을 나타낼 기회가
많은 편입니다. 대부분은 사회에서 논란이 되는, 혹은 급부상하는 윤리적, 도덕적 문제에 대한 지원자의 견해를 나름의 근거
를 들어 답변하도록 합니다. 그런 경우에, 지원자 본인의 개성을 십분 나타내고 독창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태도는 매우 바람
직하다고 할 수 있으나, 비윤리적인, 혹은 논란의 여지가 많은 답변은 가급적이면 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비윤리적인 지원자로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으로 인한 단점 외에도, 추가적으로 면접관이 해당 사상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질 여지가 있으므
로, 자신의 입장을 견지하며 당황하지 않고 답변을 이어나갈 자신이 없으시다면 가급적이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범위
내의 발언만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KOREANSAM>

4. 문어체 사용
다소 진부한 얘기로 비춰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대학교 면접의 경우에는 최소한 30대 후반에서 60대까지의 입학사정관
혹은 교수님과, 10대 후반에서 이례적으로 20대 중반까지의 지원자가 대면하여 얘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면접관
과 지원자 간의 큰 나이 차이는 결국에는 인생 경험의 차이로 귀결됩니다. 결국에는 프로페셔널하고 정중한 태도가 매우 중
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세요, ~예요 등의 구어체보다는, ~합니다, ~입니다, ~됩니다 등 '다'로 발언을 마치는 것이 가장 바
람직합니다. 불가피하게 구어체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경우가 있을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구
어체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신다면 훨씬 준비된 지원자로 비춰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면접 컨텐츠의 첫 장, 면접시 유의사항과 태도 관련 팁이었습니다. 다음 몇 주간은 제시문 면접시 자주 출제되는 각
분야별 개념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아이코에는 면접 고사를 포함한 입시 전반적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멘토님들
도 여럿 계시므로, 언제든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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