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더빌트 대학은 미국 사립 명문 연구중심대학이다. 이 대학에 대해서는 <한국인도 모르는 미국 명문대학> 시리즈에서 알려드렸다.
밴더빌트는 2023학년도 레귤러 합격자 발표를 통해 총1,763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레귤러 합격률은 4.2%, 총 합격률은 5.6%로 대학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지난해에 밴더빌트대학에 합격이 어려웠다.
밴더빌트 합격률
47,120명의 지원자 중 총 2,645명의 학생이 2023학년도에 합격했으며, 얼리 지원자의 15.7%인 882명이 얼리 디시전 I 및 II를 통해 입학했다. 더그 크리스티안슨 학부 입학처장은 거의 같은 수의 학생이 얼리디시전1 과 얼리 디시전 II에 지원했다고 말했지만, 각 조기전형 주기의 구체적인 합격률은 밝히지 않았다. 2022학년도의 경우 학부 입학처에서 잘못 발표한 EDI 및 EDII 합격률은 EDI 지원자의 24.1%, EDII 지원자의 10.3%로 나타났다. EDII 전형은 그해 EDI보다 약 300명 적은 지원자를 받았다.
크리스티안슨 처장은 이전에 밴더빌트 학교 신문 허슬러와의 인터뷰에서 밴더빌트의 합격률 감소는 단순히 대학이 더 많은 수의 지원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밴더빌트는 비슷한 수의 지원자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3학년도에는 2022학년도보다 약 200명 적은 지원자를, 2025학년도에는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을 제외하고 약 500명 적은 지원자를 받아들였다. 공통 데이터 세트에 따르면 1학년 학급 규모는 최소 지난 10주기 동안 약 1,600명으로 정체된 상태다.
지난 3년 동안 ED 지원자 수는 약 500명 증가했고 RD 지원자 수는 약 600명 감소했다. 크리스티안슨 처장은 이러한 관계가 밴더빌트의 명성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밴더빌트의 이름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라고 크리스티안센은 말했다. "사람들은 밴더빌트와 이곳에 오는 학생들의 수준을 알고 있습니다."
대기자 명단, 연기 및 편입 입학 절차
크리스티안슨은 2023학년도 입학생의 약 8%가 대기자 명단에서 선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안슨은 학생들이 지원한 학교와 경우에 따라 지원한 전공에 따라 대기자 명단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2022학년의 경우 대기자 명단에서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은 221명으로 2021학년보다 40명이 더 많았다. 대기자 명단에서 2020학년과 2019학년으로 200명 이상의 학생이 더 많이 입학했다. 대기자 명단 합격률이 마지막으로 발표된 것은 2014학년도로,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 중 4.6%가 합격했다. 그 해에는 대기자 명단에 오른 지원자가 전체 학생의 13%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안센처장은 또한 밴더빌트에서 2022학번부터 시작된 이 과정에서 약 400명의 학생이 ED에서 RD로 연기되었다고 말했다. 그해 크리스티안슨은 "소수의" 학생이 유예되었고 유예된 학생 중 "상당수"가 입학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3 학급에 입학 한 연기 된 학생 수는 가을이 될 때까지 최종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는 2021학년과 2020학년 편입 지원자 중 16.6%가 입학했다. 크리스티안슨은 지원자 풀이 더 작기 때문에 1학년 입학률보다 이 그룹의 입학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1학년 입학률과 마찬가지로 편입 합격률도 지원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떨어지고 있다.
크리스티안슨은 "[편입생의] GPA는 [1학년 합격자와]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학부 입학처 웹사이트에 따르면 밴더빌트는 올 봄에 2-3학년으로 총 220~240명의 편입생을 입학시킬 계획이다.
비슷한 대학들과의 비교
유에스 뉴스 베스트 칼리지 순위에서 밴더빌트과 비슷한 대학들도 합격률이 낮아졌다.
밴더빌트와 비슷한 수준의 4개 대학중 중 밴더빌트는 2023학년도에 두 번째로 많은 지원자를 받았으며, 브라운 대학교가 51,302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받았다. 밴더빌트의 전체 합격률 중간값은 다트머스와 브라운에 이어 이 5개 학교 중 세 번째로 높았고, 재수생 합격률은 브라운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크리스티안슨은 2023학년도 지원자의 지리적 다양성에 대해 언급하며, 152개 국가에서 지원한 학생들과 각각 61개와 29개의 다른 국적을 가진 학생들이 RD와 ED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공통 데이터 세트에 따르면 지원자의 지리적 거주지는 입학 과정에서 '매우 중요', '중요', '고려되지 않음'과 달리 '고려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SAT 점수를 제출해야 하나?
크리스티안센 처장은 밴더빌트에서 표준화 시험 점수는 "진정한 선택 사항"이며,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입학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험 점수를 제출한 지원자 비율(53.7%)이 합격자 비율과 "불과 몇 퍼센트 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SAT 점수는 하나의 정보일 뿐입니다."라고 크리스티안센은 말했다. "우리는 커트라인이나 컷오프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점수를 제출한 ED 합격생의 SAT 점수 중간 50% 범위는 점수를 제출한 RD 합격생보다 10점 낮았다. 크리스티안슨 처장은 밴더빌트가 2024학년도 이후에도 시험 점수를 선택 사항으로 유지할지 여부는 2024년 초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