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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교육/학교/학원

부자가 유펜에 장학금을 신청하면 어떻게 될까?

작성자tepikr|작성시간24.01.21|조회수58 목록 댓글 0

자녀가 유펜에 합격을 했을 때 충분히 학비를 부담할 능력이 되면서 돈에 욕심이 나서 재정보조를 신청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기본적으로 미국 대학들, 특히 사립대학들은 학생의 가정 형편이 학비를 모두 부담하기 어려울 경우 그 부족한 부분만큼 보조를 해 준다. 이것이 Need Based Grant다. 그런데 종종 충분히 학비를 부담할 만큼 경제적 여유가 되면서 돈을 탐내는 학부모들을 본다.

 

미국 대학들의 재정보조/Financial Aid 제도는 경제적으로 학비를 모두 부담하기 어려운 가정이 자기 낼 수 있는 만큼만 비용을 내면 나머지 비용은 대학이 확보하고 있는 기부금(Endowment)에서 대신 부담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학생이다.

 

앞서 문제를 제기했지만 학비를 모두 부담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 재정보조를 신청하려는 경우 어떻게 될까? 이것이 궁금하다.

 

물론 대학마다 그 상황이 다르다. 우리는 이미 유펜이라는 대학을 상정해 놓고 이 문제를 제기했다.

 

유펜은 충분히 잘 사는 국제 학생의 가정이 재정보조를 신청할 경우 불합격시킨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시적으로 이 부분을 드러냈는데 지금은 우회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따라서 유펜을 비롯해 이런 제도를 갖고 있는 대학에 부자는 절대로 재정보조를 달라고 하지 말기 바란다.

 

재정보조를 신청했을 때 우리가 경험하는 경우의 수는 5가지 정도가 된다.

 

1) 신청한 만큼 준다.

2) 불합격시킨다.

3) 요구한 것보다 일방적으로 적게 준다.

4) 요구한 것보다 일방적으로 많이 준다.

5) 액수에 대해 협의를 하자고 한다.

 

유펜은 2)번에 해당된다. 앞서 설명을 했지만 대학마다 다르다. 따라서 이런 충분한 데이터를 갖고 있는 곳은 대학에 따라 학부모들에게 조언을 해 줄 수 있지만 대부분 유학원들은 이런 데이터를 갖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을 했지만 못 받거나 심지어 떨어트리는 경우를 맞게 된다.

 

학부모들은 이런 것을 모두 감안해 재정보조 컨설팅을 잘 하는 곳을 찾아 도움을 청해야 한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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