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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미국 대학에 얼리(Early) 지원을 해야 하나?

작성자tepikr|작성시간24.02.07|조회수74 목록 댓글 0

 

얼리 합격률, 레귤러보다 3-8배 높다

제대로 준비된 학생만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왜 우리는 얼리 지원을 해야 할까? 또 얼리 지원은 무조건 좋은가?

 

먼저 얼리에 지원을 해야 좋은 이유를 살펴보자. 얼리는 크게 얼리 디시전과 얼리 액션으로 나눌 수 있다. 얼리 디시전은 지원을 해서 합격 통지를 받을 경우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즉 Binding이 된다. 반면 얼리 액션은 합격 통지를 받아도 등록을 할 의무는 없다.

 

얼리 디시전은 대학 입장에서 안정적인 신입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원 학생의 입장에서는 대학입시를 일찍 끝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대학은 정원의 일정 부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레귤러보다 지원자에게 너그럽게 합격의 기회를 준다. 즉 합격률이 레귤러보다 훨씬 높다.

 

지난해 기록을 보면 브라운 대학의 경우 레귤러 합격률은 3.6%인 반면 얼리 합격률은 14.6%다. 무려 합격률이 4배나 높다.

 

컬럼비아 대학의 경우에도 레귤러가 2.96%이고 얼리 합격률이 10.31%다. 3.4배나 높다. 예일 대학의 경우 얼리 합격률은 3.17%, 레귤러 합격률은 12.96%다. 4배나 높다.

 

이는 아이비리그 대학뿐이 아니라 얼리 디시전 지원을 받는 대학들 대부분이 3-8배까지 합격률이 높다. 몇몇 대학들의 얼리 합격률을 보자.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앰허스트의 경우 736명이 지원을 해서 191명이 합격을 했다. 합격률은 26%다. 매우 높은 수치다.

 

보스턴 칼리지는 얼리에 4433명이 지원을 했고, 1330명이 합격을 해, 합격률은 30%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이 합격을 한 콜로라도 칼리지는 750명이 지원을 해서 284명이 합격을 했다. 합격률은 38%. 레귤러보다 무려 8배나 합격률이 높다. 코넬 대학교는 9500명이 지원을 해서 1670명이 합격을 했고, 합격률은 18%다.

 

조지아텍은 얼리 액션이 2가지로 나눠진다. In state 학생과 Out of the state 학생으로 나눠진다. 주 거주민 학생의 얼리액선 합격률은 40%, 주 외 및 국제학생 합격률은 10%다. 우리가 잘 아는 와슈의 얼리 합격률은 35%까지 올라간다.

 

그렇다면 누구나 다 얼리 지원이 좋을까?

 

그렇지 않다. 얼리는 일찍부터 잘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합격률이 높다고 아무나 합격시키지는 않는다. 그만큼 잘 준비된 학생에게 유리하다. 에세이와 추천서, 영어 공인성적 등 지원 준비사항들을 잘 갖춰야 한다. 그런데 상당수 학생들은 여름 방학 내내 SAT에 매달리다가 제대로 에세이를 준비하지 못하거나 원서를 제대로 쓰지 못한 채 얼리 지원을 하는 것을 본다.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얼리 합격률이 높다고 해도 제대로 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얼리는 준비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제도다.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출처: 미래교육연구소 블로그 http://blog.naver.com/josephlee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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