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성당 공식 성지순례 노래를 들으면서
충북 제천 배론성지로 출발합니다.
배론:성지 주변 산들이 둘러싸인 모습이 배 밑바닥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한국 최초의 신학교인 성 요셉 신학교 터가 있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모인 신앙의 선조들과
신유박해때 황사영이 이곳으로 와서 백서를 작성한 곳이기도 합니다.
정약종의 사위인 황사영이 백서(흰 비단에 쓴 글)를 쓴 토굴입니다. 한평이 될까? 싶은 좁고 낮은 토굴에서 1300여 글자에 신유박해후의 한국천주교회의 참상과 중국과 서양의 가톨릭 국가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씁니다.
벽뒤 작은 십자가...
'하느님의 섭리에 저를 온전히 맡깁니다'
최양업 신부님은 1년에 3천킬로가 넘는길을
걸어다니시면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셨다고 합니다.
나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맞갖은 사람인가?
고민해보는 한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용서하지 못할때 그를 가여이 여기도록 노력하고
기도해보라고 하신 신부님의 강론도 잊지않고
애쓰고 힘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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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마리나 작성시간 26.06.14 신앙의 깊은 의미, 새로운 깨우침을 주신 성지순례 였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본당신부님 감사합니다~~!!!
수녀님, 함께한 교우들 감사합니다~~!!!
황사영 백서를 박해를 피해 숨어서 쓰셨던 그 토굴을 보면서
나는 어떤 순교로 하느님을 증언하고 어떻게 사랑했는가???
겨자씨 만한 참 믿음의 진정한 신앙인인가??
피땀 흘리며 복음전파를 위해 발품을 파시면서 순교하신
최양업 신부님의 묘소가 있는 베론성지,
내년에 세계청년대회에 찾아주실 레오교황님~
부디 최양업신부님의 시성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묘소를 들러서 큰절을 올리지 못함은
일생 가장 후회될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꼭~ 다시한번 가뵐수 있기를ᆢ
복음을 전하는 그 성인의 발걸음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성경을 최초로 한글로 번역해 주신 천재 선종완 라우렌시오 신부님~
40년 넘은 신자로서 이번에 알게됨은 충격, 부끄러움, 이었습니다
천재 신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