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게 생긴 취나물 3가지를 소개합니다.
꽃이 피면, 참취, 곤드레, 개미취, 이 세가지가 확연히 구분이 되는데, 특히 곤드레는 고려엉겅퀴라는 이름처럼 꽃이 피면 보라색엉겅퀴 꽃과 똑같은 꽃이 핍니다. 그리고 참취와 개미취는 들국화와 비슷한 꽃이 피는데, 참취는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이 적구요. 개미취는 연보라빛 꼭이 피는데, 꽃잎이 촘촘이 있는것이 다릅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 취나물의 새싹이나 잎을 보고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참취
지난 봄에 거금을 들여 저희 농장에 모종으로 모셔와서 1년을 지낸 참취입니다. 주변에 삐죽삐죽 나온 떡잎들이 참취 씨앗이 떨어져 발아가 된 새싹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곤드레
볕이 잘드는 곳에서 너무나 번식이 잘 되서, 지난 봄에 그늘로 옮겨 와서 1년을 자란 곤드레 입니다.
참취와 곤드레.. 구분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먼저 잎의 테두리를 보시면 톱니같이 생겼는데, 참취는 날카롭게 생겼구요. 곤드레는 톱니가 아주 작습니다.
잎모양도 참취는 긴 삼각형에 가까운 등근 모습을 가지고 있고, 곤드레는 타원형이 가까운 둥근 모습입니다.
그리고 잎과 잎자루가 만나는 부분이 참취는 하트모양으로 움푹 들어가 있는 반면 곤드레는 그렇게 선명하지 않습니다.
잎맥의 모양도 다른데, 잎이 좀 더 커지면 선명히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개미취(?)
그동안 저는 이녀석이 참취인 줄 알고 있었는데, 참취의 잎모양을 공부하고 보니..참취가 아니었습니다.( 이론..)
삼각형에 가까운 둥근 잎모양은 참취에 가까운데, 잎자루와 만나는 부분의 모습은 아니고, 잎 테두리의 톱니 모양도 참취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 본바로는 개미취에 가깝다는 결론인데...
혹시 이녀석의 정체를 아시는 분, 확실히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