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간을 쪼개서 화성시 봉담에 있는
'와우리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서부 간선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막혀서
시간이 많이 정체되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배식시간 직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장애우 형제자매들의 식사를 준비하고 돕는 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지난 25년 이상의 세월 동안 절감했던 일입니다.
식사를 안 하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갑자기 꽥꽥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바닥에 음식물을 질질 흘리고 갑니다.
양념이 들어간 것과 안 들어간 것을 구분해서 배식해야 하고
중증인 친구들은 일일이 먹여줘야 하며
잔반처리도 곁에서 거들어 주어야 합니다.
후후.
그래도 매양 미소가 흐릅니다.
모두가 자식같습니다.
매우 맑고 투명한 사람들이니까요.
새벽부터 밤까지 산적한 일들로 정신없는 일상이지만
그래도 안산의 어르신들이나
봉담의 장애우 형제들
그리고 국내 13군데, 해외 2군데 공동체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은
언제나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입니다.
시간을 쪼개고 더 쪼개서
한번이라도 더 따뜻한 손길을 맞잡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작은 것이라도 더 나누고,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함께 호흡해 주시는 사랑발전소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고맙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벌써 금요일이자 4월의 끄트머리입니다.
4월달 마무리 잘 하시고
더욱 아름다운 5월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분 좋은 금요일입니다.
이 정감으로 M.L.T.R의 곡을 골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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