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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우리글

맑게 개인 하늘, 맑게 갠 하늘

작성자현기욱|작성시간12.07.16|조회수503 목록 댓글 0

예문1) 맑게 개인 하늘이 고왔다.

예문2) 맑게 갠 하늘이 고왔다.

 

이건 잘 아시겠죠?

2번이 맞습니다.

 

'개다'는 자동사입니다.

그러므로 피동형 접미사 '이'가 불필요하지요.

 

우리는 언어생활에서 습관적으로 피동형 '이'를 붙여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메이다', '설레이다', '배이다' 등이 있습니다.

 

'슬픔에 목이 메이다'가 아니고 '슬픔에 목이 메다'입니다.

'선을 앞두고 가슴이 설레인 노총각'이 아니고 '선을 앞두고 가슴이 설렌 노총각'입니다.

'쑥물이 옷에 배였다'가 아니고 '쑥물이 옷에 뱄다'입니다.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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