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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25 국가직 9급 방송통신직 합격 수기(비전공+5개월)

작성자임주현2|작성시간25.10.01|조회수2,881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2025년 국가직 방송통신직 응시자로 최종 합격하고 휴식하며 즐겁게 지내다 이제야 글을 적습니다.

수험 기간은 플래너를 확인하니(적힌 계획대로 지킨 적은 없습니다^^; 계획에 놀라지 마시길) 11.11~4.5 (총 5개월/ 중간 1개월 정도 너무 무리하게 달린 후유증으로 쉬엄쉬엄 휴식했습니다.) 입니다.

비상경 문과로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영어에 취약한 타입(국가직 시험도 영어 80점)이나 수학으로 대학에 갔던 기억(69수능 수학100)이 있어, 제 강점을 살릴 수 있을 것 같고, 직렬 정보를 찾아 보았을 때 적성에도 맞아 보여 통신직을 응시하였습니다. 베이스로 한능검 1급(N년전 응시...몇년 전인지 현재 확인이 불가능하네요)있었으나 첫 모의고사때 한국사 55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인사처 예시문제의 경우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국어/영어 각각 90↑/영어80 ↑이었습니다. 사무자동화 산업기사도 함께 취득 준비에 들어갔으나 국가직 시험에선 취득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지방직은 국가직 붙고 너무 풀어진 나머지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추가된 과목까지 공부하는 것이 벼락치기로 공부를 시작한 비전공 입장에서 부담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참고 하셔서 지방직 준비하시는 분들은 탄탄히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공부에 들어가기 전 합격 수기를 많이 읽었고 '최소 75점만 맞춰보자'라는 전략의 작년의 글을 인상 깊게 확인하였습니다. 저도 평균 75점을 맞춰보자는 전략으로 공부에 들어갔습니다.

 

국어

소화해야하는 선택과목의 양이 많고, 국어가 수능형으로 바뀐 상황, 90점 이상이 고르게 나오는 입장에서는 국어 공부를 다른 공부보다 미루는 게 좋다 판단하였습니다. 모의고사만 몇차례 응시하여 감 유지를 했습니다.

 

한국사

기본 뼈대와 베이스가 있는 상황이며(비록 55점일지라도 내용 흐름은 다 알고 있음) 한국사가 곧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는 흐름을 알고 있었습니다. 최근 한국사가 검정시험 수준으로 쉽게 나오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에, 기출만 회독해도 잊어버렸던 부분이 기억나고 90점 이상이 나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출 회독했습니다. 전한길 필기노트와 함께 3.0 기출 2.5회독 했는데 쉽게 나온 덕분에 운좋게 90점을 받았습니다. 한국사 공부가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수험기간 중 가장 즐겁고 편한 공부입니다. 과목을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쉬어가시며 충전하시길 바라요.

 

영어

제 영어 점수가 엉망인 이유가 기본기 부족이라고 생각했고, 단어 문제에 워드 마스터 수준 이상의 단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인사처 예시문제로 확인하였기에 워드마스터로 하루 2시간 꼼꼼하게 단어를 외우며 공부했습니다만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점수가 오르지 않았기에) 오히려 문법 2문제를 확실히 맞추는 훈련을 했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영어의 경우 제가 시험장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마킹 실수를 하였는데,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평소에 모의고사를 자주 풀어 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그런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내려가진 않고 80점으로 유지되었기에, 아주 틀린 공부방법은 아닐 것 같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이 저보다 좋은 방법 찾길 바랍니다.

 

다음은 전공과목 이야기인데, 저는 우선 우영선생님의 판서를 커리를 그대로 따라가며 전부 필기해, 필기노트 2권에 단권화 시켰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필기노트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당일 1문제는 이걸 읽은 덕분에 맞췄습니다.)

 

판서를 한 후, 한국사 필기노트에 형광펜을 칠하듯, 형광펜을 연한색부터 진한색을 사용하여 모르는 부분이 생길 때마다 더 진한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시험장에선 진한 색 위주로 노트를 훑어보았습니다.

 

전자공학개론

기초전기전자, 전자공학개론, 문제풀이까지 다 들었는데... 이 역시 홈페이지에선 지금 기록이 다 날아가서 정확하게 뭘 들었는지는 알 수 없네요. 문제풀이와 이론을 빠짐없이 들었고, 복습은 하고자 했는데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스퍼트를 내기 위해선 진도도 힘들었습니다. 비전공생 입장에서는 전자공학 쪽이 생소한 개념이 많아 무선공학/통신이론 보다 어렵게 느껴졌고, 처음 문제를 접했을 땐 50-60점도 안나올 것 같아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하지만 우영선생님께서 꼼꼼히 풀어주시는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전자공학에 점차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무선 공학보다는 점수가 안 나왔습니다.

 

무선공학개론

마찬가지로 무선통신공통, 무선공학개론, 문제풀이 전부 들었습니다. 통신공학도 중간에 들었는데 도움이 되었을까요? 통신직으로서 교양 지식을 넓히는 데에는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또 통신공학은 사무자동화 산업기사와 범위가 조금 겹칩니다. 같이 공부하기 좋습니다.) 노트에 필기하니 그래프를 그리는 게 재밌었는데, 그 중 제가 얼마나 이해했을지는 모르겠네요. 상대적으로 전자공학보다 쉽게 느껴져 부담이 덜했습니다. 투자 시간은 비슷합니다.

 

전공 과목의 경우 제 경우엔 우영선생님을 믿고 커리를 그대로 따라갔기 때문에, 다른 분들께도 그 방법만이 정도고 성공이다...정도의 조언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회독수는 많지 않습니다. 1회독입니다. 저도 정말 붙을 거라고 생각하고 친 시험이 아닌데 운이 많이 작용한 덕에 덜컥 붙은 것이고, 그런 만큼 우영 선생님의 커리큘럼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다들 강의수의 압박에 놀라지 마시고 꾸준히 한걸음 한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공부방법

집 앞 5분거리에 있는 스터디 카페에 아침 10시부터 밤 10시~12시까지 출근했습니다. 10-12/ 13-18/20-23로 끊어서 공부하면 할만합니다. 중간 19-20은 저는 별다른 운동 하지 않고 산책했습니다. 낮 시간 집중력은 커피/ 저녁 시간 집중력은 다크초콜릿 으로 만들어 버텼습니다. 쉬는 한달간은 하루 5시간 영어+한국사+사무자동화 공부했습니다. 

 

늦게 쓴 데다 남들과 다르게 공부한 점도 많아 도움이 될까 싶은 후기인데 그래도 이런 수험 방법도 있다 생각하시고, 모쪼록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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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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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최우영 | 작성시간 25.10.02 축하드립니다.
    기본 수리능력이 좋아서 한번에 합격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전공자가 한번에 합격한 것 보니.. 집중력이 엄청 좋은분 같네요..^^
    암튼, 정말축하드리고요.
    긴 글도 고맙습니다.

    좋은 공무원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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