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 왕의 개혁과 죽음
역대하 35:1-27(구p.706) 찬송 336장 / 사도신경 / 찬송 341장 20220128
오늘도 역대하서 35장에 기록된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우리가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이 역대하서 35장에는 남쪽 유다 왕으로 마지막 개혁의 불씨를 일으킨 요시야 왕의 개혁과 또 마지막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이 요시야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기초가 되신다”라는 뜻입니다.
요시야는 신앙의 기초를 새롭게 했던 왕이었습니다.
요시야는 8살에 왕이 되어서 눈에 보이는 우상들을 다 제거하고, 26살 때 성전을 수리 하다가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여 회개함으로 온 백성들에게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로 언약했던 왕입니다.
이 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나라를 구하지는 못했지만 나라가 망해도 고난을 견딜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을 키우는 귀한 사역을 감당을 하게 됩니다.
이런 요시야의 사역 중에서 오늘 본문에 역사가들은 율법에 나오는 절기의 규례 중에 유월절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요시야가 짧은 시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가르칠 때 온 나라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구원을 상징하는 절기를 지켰다는 것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가들은 이스라엘 역사상 사무엘 이후에 이렇게 온 나라가 유월절을 지킨 적이 없다고 기록할 정도로 요시야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다는 것을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역대하서 35:1절 말씀에 보시면
“요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켜 첫째 달 열 넷째 날에 유월절 어린 양을 잡으니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다 발견한 율법책 대로 유월절을 지키게 됩니다.
4절 말씀에 보시면 “다윗 때나 솔로몬 때 기록한 책과 모세를 통해서 준 말씀을 따라 행했다”고 기록을 합니다.
4절 말씀에 보시면
“너희는 이스라엘 왕 다윗의 글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글을 준행하여 너희 족속대로 반역을 따라 스스로 준비하고 / 너희 형제 모든 백성의 족속의 서열대로 또는 레위 족속의 서열대로 성소에 서서 /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유월절 어린양을 잡아 너희 형제들을 위하여 준비하되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전하신 말씀을 따라 행할지니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이 요시야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통해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백성들을 가르치고 순종하도록 명령을 합니다.
3절 말씀에도 보시면
“온 이스라엘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레위인들이 흩어져서 하나님이 말씀을 순종하도록 말씀을 가르쳤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레위인들은 “모세를 통해 전해준 율법의 말씀을 따라 절기를 지키고 또 예배를 드리게 될 때”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이 요시야는 왕으로서 사역하는 동안 이렇게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게 될 때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그런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기록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유월절을 지키는 내용을 자세하게 기록해 놓은 것은 그런 요시야의 사역 중에 가장 대표적인 사역이 바로 유월절을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유월절을 지킬 때 온 나라와 백성이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7절 말씀에 온 백성들이 함께 유월절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요시야 왕은 “어린 양 30,000마리와 수소 3000마리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8절 말씀에 방백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을 합니다. “양 26,000마리와 수소 300마리”를 헌물로 내어 놓습니다.
그리고 9절 말씀에는 레위인들도 “양 5,000마리와 수소 500마리”를 헌물로 내어 놓아서 이것을 가지고 번제물을 드리고, 어린양을 백성들과 함께 나눠 먹게 됩니다.
여러분 이렇게 왕과 지도자들이 먼저 본이 되어서 헌신을 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될 때 온 나라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13절 말씀에 보시면
“이에 규례대로 유월절 양을 불에 굽고 그 나머지 성물은 솥과 가마와 냄비에 삶아 모든 백성들에게 속히 분배하고”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역사가들이 볼 때도 이렇게 일사불란하게 온 나라가 절기를 지킨 적은 사무엘 이후에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18절 말씀에 보시면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왕들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주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이렇게 요시야가 왕으로서 이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를 바로 세우게 될 때 모든 영적인 지도자들과 백성이 하나가 되어 말씀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결국 이런 분위기에서 13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게 될 때 나라가 망하는 일이 벌어져도요 그 말씀의 기초에 서 있는 사람들이 나라를 지켜내는 놀라운 일들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20절 말씀에 요시야는 사명을 다하고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 당시에 강력했던 앗수르가 약화 되어지고 바벨론이 앗수르를 반역하고 북쪽의 세력을 넓혀가고 있을 때 이 앗수르는 남쪽에 있는 애굽의 바로 느고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래서 애굽의 바로 느고는 앗수르를 도와 바벨론과 싸우기 위해서 북쪽으로 진격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중간에 있는 요시야는 애굽의 바로느고를 막아 서서 전쟁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이 전쟁에서 요시야 왕은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여러분 이 때 요시야의 나이가 39살 이였습니다.
의로운 왕이었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왕이었기 이렇게 일찍 죽게 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누구나 이 요시야의 죽음을 보면서 조금만 더 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마 요시야는 당시에 무너져가는 앗수르가 다시 일어나게 된다면 남쪽 유다도 위험하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시야는 므깃도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애굽의 군대를 막다가 부상을 당해 전사를 하게 됩니다.
여러분 20절 말씀에 보시면
“이 모든 일 후 곧 요시야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굽 왕 바로 느고가 유브라데 강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나가서 방비하였 더니”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이 갈그미스는 바벨론을 말합니다. 애굽의 바로 느고는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이 바벨론을 막기 위해 이 앗수르 왕을 도우러 가는 길 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바벨론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심판의 도구였습니다. 이 바벨론이 남쪽 유다를 심판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요시야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이 앗수르가 번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애굽을 막아서게 된 것입니다.
한편으로 이 요시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을 한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이 요시야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나라를 위해서 전쟁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22절 말씀에 보시면 이 요시야는 변장까지 해가면서 끝까지 나라와 백성을 위해 전쟁을 하다가 활을 맞게 되었고 급하게 예루살렘으로 후송했지만 전사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요시야가 39살의 나이로 허무하게 죽게 되자 모든 백성들이 요시야의 죽음을 슬퍼했고 또 예레미야 선지자도 슬픈 애가를 불렀다라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25절 말씀에 보시면
“예레미야는 그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요시야는 전 생애를 거쳐서 우상으로 더러워졌던 예루살렘을 정리하고 또 마지막 시대 하나님의 사람을 준비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이 백성들을 위해 전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에 요시야의 죽음이 허무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요시야 왕은 끝까지 자기에게 주어진 이 왕의 사명을 감당하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요시야가 처음 여호와의 율법을 듣고 옷을 찢고 회개 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역대하 34:28절 말씀에 보시면
“그러므로 내가 네게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요시야가 개혁을 하고 백성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면서 행복한 삶을 살게 하시다가 때가 되었을 때 전쟁터에서 한 순간 데려가신 것입니다.
여러분 요시야 이후에는 이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재앙이 임하면서 왕들은 수치를 당하고 백성들은 전쟁과 포로 생활을 통해 엄청난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요시야가 살아있는 동안 이런 고통을 보여주지 않게 하기 위해 먼저 데려가신 것입니다.
저는 요시야를 생각할 때 이스라엘의 왕들 중에서는 가장 행복한 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윗은 위대한 왕이지만 엄청난 고난을 통해 훈련을 받았고, 솔로몬은 많은 부를 누렸지만 말년에 우상을 섬기다가 나라가 나눠지게 되는 큰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런데 요시야는 왕이 되면서부터 말씀대로 살아서 죽는 날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누렸던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어느 왕보다 현재의 삶을 승리함으로 미래를 준비한 왕이요 또 후회 없는 삶을 살았던 왕이었습니다. 짧은 인생을 살았지만 행복한 사역을 한 왕입니다.
오늘도 요시야를 보면서, 우리가 지난 과거는 잊어 버리고 바울처럼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해, 부르심의 상을 향해서 믿음으로 끝까지 달려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이 하루의 삶 속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 때 더 좋은 미래를 준비하고 또한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내게 주신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의 이런 영적인 삶의 모습이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주기도문
합심기도
1. 오늘도 내게 주어진 삶 속에서 최선을 다 하며, 묵묵히 사명 감당하는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또 섬기는 교회와 가정을 위해서
3. 개인의 기도제목을 따라 기도하고 오늘 하루 삶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