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있을 때도 하나님만 바라라
시편 62:1-63:-11(구p.846) 찬송 93장 / 찬송 397장 20240121
오늘도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62편과 시편 63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먼저 시편 62편 말씀을 나누겠는데요,
오늘 이 시편 62편의 시제를 보시면, 여전히 다윗이 기록한 시라고 되어 있고, 특별히 이 시는 “인도자를 따라 여두둔의 법칙에 따라 부르는 노래”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 여두둔이라는 사람은, 다윗이 뽑아 세운 세 명의 지휘자 중에 한 사람입니다. 다윗이 지휘자로 세운 세 사람은 “아삽, 헤만, 여두둔”이렇게 세 사람입니다. 이 세 사람은 찬양대나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지휘했던 지휘자 였습니다.
그리고 역대하서 35:15절 말씀에 보시면, 이 여두둔은 특별히 다윗의 선견자! 라고 성경에 기록된 것을 보면, 다윗과 함께 늘 말씀을 나누던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다윗은 자신이 깨달은 시를, 이 여두둔에게 맡겨서 노래로 부르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보시면, 다윗이 깨달은 깊은 진리를 노래하게 됩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충분이 대적들을 심판을 하고, 죽일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그 힘과 능력으로 대적들을 죽이기보다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리는 것이 바로 믿음이라는 것을 노래를 하게 됩니다.
참 쉽지 않는 결단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힘이 없고, 절망 가운데 있을 때는,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겠지만, 그런데 그런 어려움들이 다 지나고 힘이 생기고 능력이 주어졌을 때, 내 원수가 내 앞에 있다면, 그 힘과 능력을 쓰고 싶어 지는 겁니다.
내가 가진 권세로 나를 미워하고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혼내 주고 싶은 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다윗은, 그것까지도 하나님께 맡기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늘 본문에 보시면, 다윗이 대적들 앞에서도“내가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는 도다”라고 고백을 하게 됩니다.
“내 마음이 조급해지고, 욕심이 앞설 때, 입을 다물고 가만히 하나님을 묵상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게 바로 다윗의 신앙이고, 성숙한 신앙 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성숙한 신앙이 없다면, 조급한 마음에 내 욕심에 이끌려서, 세상 사람들처럼, 큰 소리 치며, 자신의 능력을 한번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게 바로 죄의 올무에 걸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시편 62편 1절-2절까지 말씀을 보시면, 다윗이 이런 유혹이 왔을 때, 잠잠히 하나님을 묵상하게 됩니다.
1절 말씀에 보시면,“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 오직 그 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요 나의 요새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라고 고백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여기 이 고백의 뒷 배경에는, 다윗이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다윗을 죽이려고 모함을 하고, 이곳 저곳 쑤시고 다니는 배경이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다윗은 당장 찾아가서 이런 나쁜 놈들! 하고, 죽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내 영혼이 정신을 차리고,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게 되었고”,
또“하나님만이 나의 반석이고, 구원이고, 요새시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을 대적하는 악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냐?
3절-4절까지 말씀에 보시면, 다윗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 그들이(이 악한 자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여기 잘 보시면, 악한 자들이 다윗이 왕인데, 이 다윗을 모함을 하면서 높은 자리, 이 왕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고, 거짓을 꾀하고, 겉으로는 축복을 외치면서 속으로는 저주를 한다! 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실 이게 바로, 나라의 정치라는 것입니다.
왕이 아무리 선을 행하고 잘 해도, 꼭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이게 권력의 속성입니다. 나라의 최고 권력자에게는 절대 권력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 절대 권력을 탐하는 사람들은 항상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치세계에서는 선하고 잘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내게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 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절대 권력을 중심에 두고, 항상 대적하는 자들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 때도, 다윗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자기 욕심 때문에 왕을 비난하고, 거짓을 말하면서 사람들을 충동질해서 여론을 만드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럴 때, 다윗은 내가 왕이고, 실권을 잡고 있으니까! 마음 만 먹으면 그들을 죽일 수도 있고, 심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다윗이 그렇게 한다면, 사실 세상의 폭군들, 악함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왕들과 다를 게 하나도 없다! 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분을 가라 안치고, 잠잠히 생각을 해 보는 것입니다.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높은 자리에 서 있고, 내가 누구 때문에 의로운 사람이 되었나? 생각해 보니까?
내가 잘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하나님께서 내게 사명을 주셨기 때문에, 내가 여기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이 악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흔들릴 것이 아니라, 도리어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잠잠히 묵상하는 중에, 이런 믿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여기서 배워야 할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분 우리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없애 버릴까! 이리저리 궁리하고, 고민할 것이 아니라, 잠잠히 묵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나의 구원이 어디서 왔는가? 신앙으로 고백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5절-7절까지 말씀을 보시면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오직 그 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여러분 나의 소망이 세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나의 반석이 되시고, 나의 구원이 되시고, 나의 요새가 되시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다윗은 분명하게 고백을 합니다.
“나의 구원과 그 영광은 하나님께 있고,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는 것이다”라고 확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모든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8절 말씀에 보시면
“백성들아 시시로(항상,모든 시간속에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모든 시간들 속에서라는 말 안에는 무슨 일이 생겨도,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께 내 마음을 토라라! 내 마음을 다 아뢰면 하나님이우리의 피난처, 보호자가 되어 주신다! 라고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신앙에서 벗어나, 세상을 의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결국 그 끝이 허망하게 된다는 것을 교훈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9절-10절까지 말씀을 잘 보시면
“아, 슬프다(헛되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이 말씀이 참 깊은 이야기인데, “사람은 입김 이라는 말은, 비어있다, 헛되다”라는 말이고, 인생도 속임수 라는 말은 거짓되다! 믿을 수 없다! 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인생을 저울로 달아 보면, 사람의 입김보다 가볍다!, 이런 인생이라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 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아마 다윗이 광야를 다니면서 우기가 되면, 추울 때 입에서 입김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야 이게 우리 인생 같다! 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큰 소리 치다가도 숨이 끊어지면, 그냥 끝나버리는, 이런 인생을 의지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것이라! 고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10절 말씀에 보시면,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포악한 자가 높을 자리에 올라가고, 탈취하고 빼앗아서 부자가 되고, 재물을 가지면, 힘을 쓰는 것 같지만, 사실 이것도 다 헛되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 더 악하고 더 힘있는 자가 이 악한 자의 것을 가져가 버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런 세상의 힘과 권력이나 재물을 의지하기 보다는 그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지혜요! 믿음이라! 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11절 말씀에 보시면
“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이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내 생명도 하나님께서 주셨고, 재물을 얻을 능력도 하나님께 주신 것이고, 사실 이 재물을 지키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성을 지키지 않으시고,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파수꾼들의 깨어 있음도 헛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이고, 이 하나님을 거역함으로 악을 행하게 될 때, 그 행한대로 심판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여러분 기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12절 말씀에 보시면
“주의 인자함(사랑)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 이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다윗은 지금 이것을 기억하라고 말씀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한 두 번이나 내게 분명히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인자와 사랑을 베풀어 주시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또 세상의 방법을 따라 악을 해하게 될 때 행한 대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세상의 유혹이 나를 흔들 때 욕심에 이끌려 너무 급하게 죄를 짓지 말고“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라, 묵상해 보라”고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나의 구원과 나의 반석과 나의 요새가 되시는 그 하나님을 의지하게 될 때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라고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도 시편 62편 말씀을 통해, 다윗이 깨달은 이 은혜가 무엇인지를! 여러분 깊이 묵상하는 중에 이 죄의 유혹에서 승리하는 성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세상의 여러 가지 유혹과 다급한 일들이 나를 재촉할 때, 여러분 조금도 흔들리지 마시고,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주신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이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는 믿음 있는 성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광야에서 부르는 노래
그리고 여러분 시편 63편 말씀도 잠깐만 나누도록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시편 63편 말씀도 시의 제목을 보시면,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시도 다윗이 반란군에게 쫓겨 왕궁을 떠나 유대 광야로 도망 갔을 때 기록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11절 말씀에 보시면, 왕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을 보면,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광야로 쫓겨난 적이 있다는 것을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 이때는 시편 61편처럼 압살롬이 다윗을 반역했을 때, 다윗이 예루살렘 동편에 있는 감람산을 넘어 요단강을 건너게 되는데요, 요단강으로 가는 중간에 이 유대 광야지역을 지나가야 됩니다.
유다 광야는 동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 때문에 풀 한 포기 자라기 힘든 메마른 땅입니다. 그래서 시편 63편은 다윗이 광야에서 부른 노래, 쫓겨난 땅, 고난의 땅에서 부른 노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광야를 지나면서 다윗은 여러 가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내가 그래도 왕인데, 왜 이런 고생을 해야 되는가? 아니 지금 신하들은 대체 뭘 하는 거야! 세상 사람들처럼 자신의 형편을 보고 한탄하며 또 주위 사람들에게 불평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대단한 것은, 인생 중에 어떤 어려움이 생겨도 그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메마른 광야를 지나면서 목이 말라 갈증이 날 때, 육적인 목마름보다 하나님 앞에 나가 예배할 수 없다는, 이런 영적인 목마름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먼저 1절-2절까지 말씀에 보시면, 다윗이 하나님에 대한 이런 영적인 목마름을, 광야의 목마름을 통해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니이다 /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여러분 다윗은 지금 물이 없는 광야를 지나면서 목마름의 고통 때문에 시원한 물 한 모금을 사모하는 상황에서, 지금 내 육신의 목이 마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나가 예배 할 수 없다는 영적인 목마름이 더 고통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라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다윗의 신앙입니다.
비록 다윗은 왕궁은 대적들에게 빼앗겼지만 광야에서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한다면 그것이 더 복된 것이고, 그것이 더 큰 은혜라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3절-4절까지 말씀에 보시면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여러분 주의 인자하심, 주의 사랑이 내 생명보다 났다! 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주를 찬송하고, 내가 평생에 주를 송축하고, 내 손을 든다! 항복한다! 하나님께 다 맡긴다!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겠다! 라고 지금 찬송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다윗의 믿음입니다.
다윗은 왕으로서 어려움을 당하고, 큰 위기가 닥쳐 왔음에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이 모든 억울함과 고통과 답답한 심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찬송하고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그 영혼에 평안을 주시고, 확신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 광야의 고통 속에서도 내 영혼이 만족한다! 는 고백을 합니다.
여러분 5절-7절까지 말씀을 보시면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여기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하다! 는 것은, 지금 비록 광야에 있지만,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마치 맛있는 음식과 고기를 배불리 먹었을 때와 같이,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있다! 는 것을 지금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이 언제 이런 은혜를 누리는가?
여러분 잘 보시면, 다윗이 침상에서 하루를 돌아보며 기도할 때, 또 새벽에 가장 이른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이 다윗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평안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모습을 볼 때 다윗은 “레위기 율법에 나오는 것처럼 상번제, 매일의 예배를 드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침상에서 저녁에 기도하고, 새벽에 새뜰 때 말씀을 묵상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실이라는 것, 믿음이라는 것은, 그냥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게 아닙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늘 하나님을 만나고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실함의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은 긴 시간 속에 새겨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믿음이 확인이 될 때, 하나님께서 말씀에 약속하신 대로, 나의 도움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도가 아무리 어려움을 당해도, 그 어려움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그 문제 속에서도, 답을 주시고, 평안을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읊조릴 때 (계속 묵상을 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도움이 되어 주셨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를 덮어 주실 때, 다윗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노래한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성도들은 세상에서 잘 되었다고 교만하지 않고,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않습니다. 성공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하고, 실패해도 겸손함으로 엎드리면서 찬송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다윗은 광야로 쫓겨가면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은혜를 누리고 찬송하고 기뻐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 악함으로 왕궁을 차지 한 자들은 어떻게 되느냐?
여러분 그들은 악함으로 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8절-10절까지 말씀을 보시면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그들은(이 악한 사람들은)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리이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세상의 부와 영광을 누리려고, 하나님을 버리고, 의인을 치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그 죄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땅의 깊은 곳에 들어가며, 칼로 차지했기 때문에 칼로 망하게 되어, 짐승의 먹이가 된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11절 말씀에 보시면,
“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주께 맹세한 자마다 자랑할 것이나,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말씀대로 순종할 때 결국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이지만, “거짓으로 고백하는 자들은 결국 망하게 될 것이고, 그 입은 막히리라! 그 입으로는 할 말이 없을 것이라”라고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도, 다윗처럼 잘 나갈 때도 하나님을 버리지 않고, 또 어려움을 당해도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는 그런 믿음 있는 성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신약 성경에도 보시면, 사도 바울이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말씀을 합니다. 빌립보서 4장 말씀에 보시면, “내가 스스로 만족하는 비결을 배웠다! 라고 말씀을 하면서,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빌립보서 4:11-13절까지 말씀을 같이 한번 찾아 보겠습니다. 거기 보시면,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고 말씀을 합니다.
여러분 바울은 부자였지만 예수님을 만난 뒤에 내가 가진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이 모든 것을 배설물 같이 여긴다면서 다 버린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비결을 배웠기 때문에, 부해도 교만하거나 욕심내지 않고, 가난해도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역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스스로 족하게 여기는 비결을 배웠다! 삶 속에서 단련 받았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 있다면, 이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어떤 처지나 삶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과 그런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 신앙이 바로 다윗의 신앙입니다.
다윗은 바울보다 1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지만, 똑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바울보다 2000년 뒤의 사람들이지만, 이 신앙들을 본받아서, 내가 좋은 일이 있다고, 형통하다고,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마시고, 또 어려움을 당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이 나의 모든 생명보다 귀하다”는 이 다윗의 고백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는 이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살아가게 될 때 항상 감사와 찬송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이런 영적인 삶의 모습이 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