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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안파는 중국집...진짜 중국요리만 팔아요

작성자어예~ 원투!|작성시간02.05.21|조회수292 목록 댓글 0
■품품향 (맛★★★★ 분위기★★★☆ 02-653-1156 양천구 목2동)에는 상하이 출신 요리사들이 포진해 있다. 광둥식 생선튀김, 콩파우 닭, 마른 고추 돼지고기, 마늘 새우, 새우 딤섬 등 이들이 만드는 50여 종류의 요리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게 본토의 맛을 전해준다. 정통 요리라기 보다는 요리사들이 평소 주방에서 해 먹는다는 ‘짜차이 돼지 볶음’도 메뉴에 올렸다. 해물요리를 제외하면 한 접시에 1만원을 넘지 않는 적당한 가격도 매력이다. 셋이 가면 1인당 2만원대로 요리 3~4가지와 딤섬,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얇게 저민 쇠고기를 찹쌀가루 입혀 튀긴 ‘새콤달콤 쇠고기’(1만원)와 녹말가루를 입혀 튀긴 연두부에 중국의 민물 해조류인 발채를 굴 소스에 볶아 얹은 ‘발채두부’(9000원)를 권한다.

■중경신선로 (맛★★★★ 분위기★★★ 02-3775-1688 여의도)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꿔요리가 전문이다. 남비를 둘로 갈라 한쪽엔 남방 고추와 향신료로 범벅이 된 맵고 얼얼한 라탕을, 다른 한쪽엔 닭 국물같이 뽀얀 칭탕을 끓여 이 국물에 육류, 해물, 야채 , 두부 등 30여 가지의 재료중 원하는 것을 골라 익혀 먹는다. 처음에는 맛과 향이 낯설지만 먹을수록 별미란 생각이 드는 메뉴다. 1인당 2만원이면 5~6가지 재료를 탕에 빠뜨려 먹은 뒤 만두나 국수로 마무리할 수 있다. 조선족 출신의 주인 이금란씨는 “요즘에 와서야 사람들이 이 맛을 알아준다”며 근래의 문전성시를 흐뭇해 한다. 훠꿔요리 외에 중국풍의 다양한 요리도 맛이 훌륭하다.

■팔선생 (맛★★★☆ 분위기★★★★ 02-548-8845)은 방배동의 1호점 성공에 힘입어 강남에 2호점을 새로 오픈했다. 마치 중국의 작은 동네 식당에 온 듯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80여 종류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는 음식마다 맛의 기복이 심한 것이 흠이지만 메뉴는 아주 독창적으로 짜여져 있다. 달콤한 ‘북경식 탕수육’(1만4,000원)과 깔끔한 맛의 ‘참소라 살과 칠리소스 볶음’(1만9000원), 기름을 쪽 뺀 닭 가슴살을 양상추와 같이 먹는 ‘양상추와 담백한 닭가슴살’(15,000원)을 추천할 만하다. 동네가 동네인지라 양에 비해서는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다.


■기타 새로운 스타일의 중국집들 (★다섯개 만점)


▲향토미식성/(서대문구 연희동)/02-3141-8300 - 특징/일반 중식당에서 맛볼 수 없는 다양한 중국식 요리와 딤섬 전문. - 장점/중국음식다운 맛과 푸짐한 양 - 단점/맛 없는 날(주인이 주방 비운 날)은 아주 맛 없다. 서비스가 부실하다. - 맛/★★★☆ - 분위기/★★//


▲호리차우/(용산구 이태원동)/02-793-0802 - 특징/미국식 중식당. 또 다른 유행이라 할 수 있는 ‘서양식 차이니즈’ 식당 중 한 곳. - 장점/색다른 음식과 생글생글한 종업원들의 유쾌한 서비스. - 단점/정통 중국식이라기 보다는 양식과 중식 가운데 쯤 된다. 맛 보다는 스타일이다. - 맛/★★★ - 분위기/★★★☆


▲드 마리/(강남구 압구정동)/02-512-0830/ - 특징/젊은이들 취향의 중국식 주점 같은 중식당. 조명이 어두운 바(bar)가 딸려 있고 실내에 연못도 있다. - 장점/적당한 가격·새로운 메뉴·독특한 분위기. - 단점/분위기가 파격적인 데 비해 맛의 특징은 크지 않다. - 맛/★★★☆ - 분위기/★★★★


▲칭/(강남구 역삼동)/02-561-5551/ - 특징/깔끔한 분위기의 홍콩식 죽 전문점. - 장점/자연송이죽, 해물죽, 전복죽 등 중국식 죽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 단점/가격(4000원~2만5000원)에 비해 대체로 양이 적다. - 맛/★★★☆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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