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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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리 작성시간09.10.30 '그 여름 조용한 바다' 보고 싶네요. 히사이시 조.. 음악에 대해 무지한 제가 알고 있는 사람 이름이 나오니까 기분이 좋네요. 공감이란 이런 걸까요? 텍스트를 알고 있느냐 없느냐(이름만이라도)에 따라 감정의 침투가 색다르다는 것 ㅎㅎ 중경상림의 양조위처럼 몇년 전부터 저도 혼잣말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기대가 큰 편인 것 같아요. 미워하는 나, 실패하는 나, 분노하는 나 등등의 감정을 참아내지 못해요. 그럼 혼잣말을 해서 타협하거나 반성하거나 해요. 하지만 성숙은 기다림에 있는 것 같아요. 어느순간 마치 운명이나 또는 우연처럼요. 비약적인 성숙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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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페르소나 벗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1.02 내가 알고 있는 사소한 것을 상대가 알아주고 느껴주고 하는 공감이란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ㅎㅎ 그 여름 조용한 바다의 정적인 느낌들이 전 좋더라구요. 그게 편하구요. //아 양조위처럼 혼자말 하신다니.. 으흠.. 실은 저도 잘 그러지만. ㅎㅎ 미워하는 나.. 실패하는 나.. 저는 특히나 질투하는 나에 대한 감정을 참아낼 수가 없더라구요, 비약적인 성숙이란 진짜 없지요. 저도 몇 년간의 나름 혼자의 치열한 공부로 이제 제법 깨닫고 모든 것에 많이 초연해졌구나 했는데..다시 또 바보같은 짓을 되풀이하는 절보니.. 아직.멀었구나.완전한 깨달음이나 평안은 안되는거구나.. ㅎㅎ 조금씩 그렇게 성장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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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월 작성시간09.10.30 사랑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콩닥콩닥 두근두근합니다. 이쁜 사랑의 추억일텐데 왠지 안타까움이 느껴지고.. 그러네요. ^^ 영화 많이 보셨네요. 라스트데이즈가 끌립니다. 저는 어제 '제7의 봉인' 보고 오늘 '화니와 알렉산더'보았어요. 보리님 말씀대로 영화로, 음악으로, 책으로 가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지내봐야겠어요. 진짜 여행이라면 더욱 좋겠지만요. 금싸라기햇살 놓치지 않는 즐거운 가을 보내시길요!! 페르소나 벗기님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제 노안을 배려해주셔셔 고마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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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페르소나 벗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0.31 실은 이 글을 다른 카페에 올렸을 때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댓글에 연하킬러..? 라고 썼어요. ㅎㅎ 농담으로 쓴 듯한데 그 댓글에 상처받아서 한동안 댓글도 못쓴 적 있어서.. 올릴까 말까를 한참 고민했더랍니다. 작은 농담에도 상처받는 건..그게 트라우마라는 거지요..? 전 저 후배랑 이 사건을 겪으면서..저를 정말 한동안 자책하고 들들볶아댔거든요. 넌 도덕적으로 문제가 넘 많은 애다..라구요. 그래서,,.정말 숨못쉬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창피하지만 들춰내니,,그래도 살 것 같아요. 제가 그리 문제가 있는 앤 아니고..오히려 이렇게 예쁘게 봐주시고 안타까워 하니.. ㅎㅎ 정말 고맙슴더.. 라스트데이즈.. 주인공도 멋지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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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르소나 벗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0.31 좋아서..볼만한 것 같아요. 아 제7의 봉인을 보셨구나요.. 아 샘나게 부러워요.. 제가 보고싶은 영화보는 분들..넘 부러워요. ㅎㅎ 가을여행 영화로 음악으로 책으로. 정말 좋네요. 아 정말 여행가고 싶어요. 머얼리..요. 금싸라기 햇빛..말의 느낌이 넘 좋아요. 그 햇빛 온몸 구석구석 느끼겠습니다. 아 오늘 날이 충충하군요. ㅠㅠ 늘 감사드리고.. 글씨 크니까 저도 아주 편하고 좋은데욧..주말 잘 보내시고 활기찬 월요일날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