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청풍명월(충청)

[출석부(수)]환영해야 할까요?

작성자열린블루(청주)|작성시간26.05.06|조회수139 목록 댓글 35

저 주황색 주둥이 좀 보세요^^

먹고 살겠다고 소리가 나니 저리 입을 크게 벌리네요

며칠전
어미새가 자꾸 외부 창고에 드나들었어요
새야 늘 산골에 많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모나~~!!

연장 가방에 요렇게 아지트를 틀고
알을 낳고 새끼들을 기르고 있었네요

사실 새는 블루베리 농가에는 적 이라고 할 수 있어요
조금 있으면 방조망을 치고 한바탕 난리를 쳐야 하거든요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무농약 농사에 벌레잡이로
새만큼 유용한 천적도 드믈거든요

어미새가 애벌레를 그 작은 부리에 서너마리 씩 물고 새끼들에게 날아와 먹이거든요

그래서 새 알을 보면
늘 두 가지 생각에서 갈등을 하지만
인명 아니 조명은 재천? ㅋ

오늘 다시 생각나 들여다 보니
며칠새 훌쩍 자랐네요
제법 새 같아요 ㅎ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혀를 툭툭 차며 어미새 흉내를 내보았는데
추워서인지 아님 다 커서 안 속는다인지
꿈쩍도 않고 웅크리고 있네요

순간 죽었나?

손가락으로 살살 만지니 눈동자를
굴리네요 ㅎ
아침 기온이 꽤나 쌀쌀해서 추워서 그런듯 싶어요

뭔 날씨가 널뛰기를 해서
새벽녘 부터 해 뜨기 전까지는
겨울옷을 걸치고 돌아댕겨야 하네요
그러니 감기 환자가 많은 것 같아요

다녀가신 님들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오늘도
열농 합시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열린블루(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7 직박구리는 아니지만
    경험상 다양한 새들이 방조망 안으로 들어와 늘 애를 먹고 있지요
  • 작성자하동농장(광주) | 작성시간 26.05.07 그쵸
    이쁜데 블루베리 따먹고 할땐 밉죠
    세상사가 다 그런듯요
  • 답댓글 작성자열린블루(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7 무조건 나쁘고
    무조건 좋고 하는 게 아니라 다 양면성이 있지요
    해마다 이맘때면 새알을 보는데 이쁘고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론 곧 얘들과의 싸움이 시작될텐데 하는 생각을 해요
    늘 새가 이기지만요
  • 작성자박산적 | 작성시간 26.05.07 딱새 알 같습니다. 제 농장에도 매년 찾아와서 번식합니다. 천적을 피해서 인간 곁에 둥지를 틀었는데 가능하면 배려를 해 줘야겠지요? 안 오면 섭섭할 거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열린블루(청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7 저희 블루베리 농원에도
    해마다 찾아 오네요
    벌레 잡아 새끼들에게 먹이는 건 신기하고 신통한데 나중에 블루베리 열리면 분명 방조망을 들쑤고 들어와요
    그때는 무척 힘들거든요
    날아 다니며 열매 찍어 놓고 떨어뜨리고 상품 가치를 떨어뜨려요
    그래도 새끼 때는 어찌하지 못하고 커나가는 것 보며 뿌듯해 한답니다 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