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놀 다비茶毘
이종문
샐비어
불티 튀는
저 환장할 노을 속에
방아깨비 한 마리가 팔공산을 베고누워
가야산 흰 구름 본다
허수아비
모자 위에,
긴긴 뒷다릴랑 낙동강에 씻어내고 또 다른 다리 하나는 뜨는 달을 뜨게 하고……
천지간 통쾌한 입적
불
들어간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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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
샐비어
불티 튀는
저 환장할 노을 속에
방아깨비 한 마리가 팔공산을 베고누워
가야산 흰 구름 본다
허수아비
모자 위에,
긴긴 뒷다릴랑 낙동강에 씻어내고 또 다른 다리 하나는 뜨는 달을 뜨게 하고……
천지간 통쾌한 입적
불
들어간다,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