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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관련 서적

女人列傳 - 여성, 세상을 알다

작성자신동현|작성시간09.04.15|조회수15 목록 댓글 0

 




여성의 벽을 뛰어 넘어 스스로 역사가 된 여인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낸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

친일문제에 대한 천착으로 이름이 높은 임종국 선생 전집의 일곱 번째 책으로 ‘열전’의 형식을 빌려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한 책으로, 역사를 이끌어간 여성들의 모습을 담았다.동서양을 막론해 여성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노력했던 여성들을 골라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시대를 살아냈는가를 픽션 형식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그 동안 남성 위주의 역사 서술에 가려져 여성들의 모습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해 왔다. 그러한 시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책으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살다 간 여성들의 삶과 열정, 성공과 실패를 담았다. 동서양의 역사를 통해 인류의 반을 차지하지만 냉대받아 왔던 여성에 대한 다양한 접근은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작가의 맛깔스러운 해석이 더해져서 읽는이로 하여금 공감을 자아내게 한다.




나혜석은 귀국해서 최린에게 한 장의 편지를 보냈다. 이 한 장의 편지가 철없는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 소문이 났는데 마침내 소문이 남편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중략) 여류 선구자이며 한국 최초의 여류화가로서 이름을 떨치던 나혜석은 남편과 자녀 그리고 명성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이후 그녀는 절을 찾아 외롭게 방랑하다가 1947년 어느 날 서울시립남부병원의 무연고자 병동에서 쓸쓸히 죽었다. - 본문 중에서



임종국 - 1929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1945년 해방되던 해, 중학교 3학년의 나이로 일본군의 퇴각을 경험했고, 고려대 정치학과에 진학했다. 59년 「문학예술」지에 시 '비(碑)'를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단했다. 1980년 천안 교외에서 일제 침략사와 친일파들의 배족사를 구명해왔다. 지은 책으로 <일제 침략과 친일파>, <친일문학 작품선집>, <친일문학론> 등이 있다. 1989년 타계했다.


    

제1장 신여성 열전
소래 마을의 남장 소녀 - 김마리아의 생애와 일화
좌절과 허무의 엘레지 - 윤심덕
눈물겨운 순교의 꽃봉오리 - 믿음을 꽃으로 피운 여성들
한말에 등장한 2인의 여걸 - 진령군과 고대수
한말 정계를 뒤흔든 요화 - 배정자
무대의 여왕 - 배귀자
바람 속에 스러져간 슬픈 전설 - 여류비행사 박경원
새시대와 구시대의 단층에서 - 여류문학가 김명순
시대를 너무 앞서간 선각자 - 나혜석과 김일엽

제2장 기생 열전
한국사의 기생
청산리 벽계수야 - 조선시대의 명기들
한국 근대사 속의 일본 기녀
을사년 전후의 기녀들

제3장 풍류로 엮는 여속(女俗)의 변천
암흑을 비친 여권의 빛
출가외인의 의식
임금께 탄원한 이혼
아들을 가르치는 어머니의 지혜
남편을 출세시킨 슬기로운 여인들
깊은 궁궐 안의 슬픈 꽃바람

제4장 역사의 뒤안길에서 보는 여성사
한국여성 고역사(苦役史)
신여성시대의 굵직한 연애사
동아일보 50년에 나타난 사건 여성사
정절과 슬기의 설화
여태후와 측천무후
실험실 속의 여인 - 퀴리부인
무관의 제왕 - 넬리 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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