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마지막 방송을 마친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이하 도깨비)의 시즌2 방영이 결정되었다.
현재
김은숙 작가는 도깨비 시즌2의 시나리오 작업을 이미 절반 이상 마친 상태로 전해진다.
김은숙 작가에 따르면, 도깨비 시즌1에서는
아기자기하고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에 촛점을 두었다면, 시즌2에서는 교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성숙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라고.
현재까지 김은숙 작가가 밝힌 시즌2의 시놉시스는 - 전생의 기억을 안고 환생한 지은탁(김고은 분)은 다시 김신(공유 분)을
만나 전생에 못다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이들 커플의 유일한 고민이라면, 바로 도깨비는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영생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세월의 흐름에 따라 김고은은 늙고 노쇠하게 변해가며 공유를 실망시키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그러한 김고은을 공유는
언제까지나 사랑으로 감싸주게 된다.
그렇게 70여년의 세월이 흐르고, 김고은은 치매를 앓게 되며 대소변을 못가리는 노년의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그런 안타까운 모습에도 공유는 싫은 내색 한번 안하며, 장 활동이 자못 찬란한 김고은의 대소변을 매일매일 깨끗하게
받아낸다.
공유의 유일한 고민이라면, 해가 거듭될 수록 독해지는 김고은의 똥냄새.
하지만, 동네에선 어머니 병수발을 위해 결혼도
포기한 효자 아들로 소문이 자자한 공유이다.
그렇게 치매 할머니로서 무려 30년을 더 살아 119세를 맞이하던 해, 김고은은 마침내 그
수명이 다하여 공유 곁을 떠나게 된다.
생식 능력이 없는 도깨비 때문에 슬하에 자식은 없었다.
다시 30년의 세월이 흐른 미래의 어느
날, 김고은은 여전히 노총각의 외모를 한 공유를 찾아 예의 그 교복을 입고 다시 나타나게 된다.
이미 김고은과 한 생을 같이한 사이였기에
별다른 감흥이 없는 도깨비는 의무방어전 치르듯 김고은과의 연애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한 감정은 김고은 역시 마찬가지.
기나긴 고민
끝에 김고은-공유 커플은 이번 생에서는 서로 다른 삶을 살기로 결정을 내린다.
그렇게, 매력적이고 돈 많은 재벌 이미지의 공유는 개그맨
박수홍의 삶을 모티브로 중년 클러버의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한편, 세 번의 생 동안 계속해서 이어져가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김고은은 신변을 정리한 뒤 티베트로 떠나 제17대 달라이 라마로 취임하게 된다.
한편, 애초에 시즌제로 방영될 계획이었던 도깨비 시즌2는 올 여름 방영을 목표로 주요 배우들과의 스케줄 사전 조율에 들어간
상태이다.
시즌1의 향수를 간직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전망이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서방 작성시간 17.03.21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시즌2도 놀라운데, 내용은 더더욱. -
작성자jenniffer1 작성시간 17.03.22 내용이 마음에 걸리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ㅠㅠ. 대환영입니다. 도깨비 시즌2 라니. 행복을 얻어가네요. 이 기사덕분에. 올여름까지 기대하는 맘으로 벌써 행복해진 기분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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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양이로소이다 작성시간 17.03.26 와하하하하 뭐예요 이거? 간만에 육성으로 터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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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새벽에뜨는별 작성시간 17.07.05 에이 실망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게되겠어요 작가님들이 젤로 부러워하는 분이 도깨비 작가러던데요 도깨비 2가 망하면 그런 평판도 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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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늘도한줄 작성시간 18.11.28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