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의 10번째 생일과 함께 업데이트 된 얼음던전은 근래에 많은 관심을 받는 사냥터이다. 보스몬스터가 주는 얼음여왕의 지팡이와 같은 고가의 아이템도 그 이유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냥터 못지않은 경험치도 또 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그러나 기자에게 날라온 하나의 편지. 편지의 내용은 수정동굴의 몬스터들에게서 버그가 발견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베르닌: 만나서 반갑다! 플레이포럼 PF베르닌 이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길 바란다.
벌충: 경기도 광명에 살고 있는 28살 건장한 청년이다.
베르닌: 수정동굴에서 버그를 발견했다고 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버그인가?
벌충: 요 며칠 동안 수정동굴 1층이 펫을 키우기에 좋다는 말을 듣고, 라쿤 2마리와 함께 수정동굴에 사냥을 하러 갔다. 근데 사냥을 하다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눈사람을 제외한 다른 몬스터들이 라쿤의 슬로우가 시전이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속도가 느려지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이 되어 직접 슬로우를 걸어보았지만 역시 같은 결과였다.
베르닌: 해당 버그가 악용될 수 있는 점은 발견되었는가?
벌충: 특별히 그런 점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다만, 라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조금 아쉽다. 아직 저 레벨 라쿤이라 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가끔 걸리는 슬로우에 마돌 값을 아끼는 듯한 짜릿함 때문이라고 할까.(웃음)
슬로우가 아닌 다른 마법들 역시 걸리지 않는 것인가? 기자는 땅요정인 요별의 도움과 함께 다른 실험들을 진행하였다.
슬로우가 이동속도와 관련한 마법이기에 인탱글을 시전했을때는 여전히 이동속도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인탱글가 걸리지 않는다면 헤이스트도 이동속도에 영향을 주지 못할것으로 예상해보았으나, 이상하게도 헤이스트를 시전하자 이동속도와 공격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탱글과 슬로우 이외의 상태이상 마법은 정상적으로 시전이 되었다.
데스매치 관람모드 버그에 이은 또다른 버그. 비록 게임 플레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치명적인 버그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최근 이러한 버그들이 계속되는 점에 많은 아쉬움이 따른다.
오렌서버 사진관- 오렌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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