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 세계 의료 현장은 소리 없는 전쟁을 치릅니다. 북반구는 매서운 한파와 독감 유행으로, 남반구는 기록적인 무더위와 장기 여름휴가로 헌혈 가능 인구가 급감하기 때문입니다. 지역마다 기후는 다르지만, 전 지구적으로 혈액 수급이 위협받는 이른바 ‘혈액 보릿고개’ 시기입니다.
제846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페루)
미국적십자사는 지난 1월 20일, 미국 전역의 혈액 재고가 35% 급감하며 ‘심각한 혈액 부족’을 선언했습니다. 겨울 폭풍 등 기상 악화로 예정된 헌혈 행사가 무더기로 취소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역시 1~2월 내내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을 밑돌며 의료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824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네팔)
위러브유는 지구촌 곳곳에 ‘생명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혈액 수급난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며 1월 11부터 3월 25일까지 전 세계 31개국에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주목할 점은 자발적 무상 헌혈이 온전히 정착되지 않은 아프리카에서 헌혈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기존의 가족·지인에게 의존한 수혈이나 유상 헌혈 구조에서 벗어나, 가장 안전한 ‘자발적 무상 헌혈’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페루 보건부 장관은 헌혈 문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며 위러브유에 표창장을 수여했고, 미국, 네팔, 라오스 등의 여러 국가에서도 헌혈 캠페인에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장과 표창장을 전했습니다.
헌혈은 절망에 빠진 환자들에게 다시 일어설 희망을 전합니다. 국제위러브유는 앞으로도 장길자회장님의 뜻에 따라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 세계 혈액 수급 안정과 인류의 생명 보호를 위해 헌혈 캠페인을 멈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