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행기

눈 내리는 날의 팔당 호반 길

작성자신할배|작성시간21.02.01|조회수14 목록 댓글 0

  팔당호의 백설부 (1) -

 

      눈 내리는 날의 팔당 호반 길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면 능내리에 걸쳐 있는 팔당호 호반의 다산로, 

     눈 내리는 날 눈을 맞으며 바로 그 호반 눈길을 걸었다.

 

     "두 눈을 감고 걸었다 그동안 꽃이 피었다"

 

     함박눈 펄펄 날리는 눈길엔 눈을 뜨고 걸어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 감은 눈을 뜨니 새하얀 눈꽃이 피고 있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백설이 난분분,

     바람결에 흩날리며 내려 피는 나뭇가지 끝 눈꽃들이 그랬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연꽃 진 남양주 연꽃마을을 거니는 길

     토끼섬 앞 연지에 피던 연꽃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그리고 그때 마침,

     연(蓮) 꽃대 끝 마른 씨방에 함박눈이 내려 눈꽃이 두상화로 핀다.

     나를 잊지 말아요. 겨울 연밭에 새하얀 겨울 연꽃이 다시 핀다.

     찰나에 피는 꽃, 자세히 보니 더욱 아름답다.

 

 

     지난해에 이은 올해도 일상(日常)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한 다사다난의 연속이다. 

     어느새 1월은 훌쩍 간다. 1월 마지막 주말인 30일 어제, 눈 내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팔당호를 찾았다.

     남양주시 팔당역을 나서서, 중앙선 옛 철길 따라 단장한 다산길을 따라 팔당댐을 지나고,

     팔당호 호반을 따라 마현리 연꽃마을을, 이어 쇠말산을 넘어서 다산 생태공원까지 걸어 보았다.

     아무도 찾지 않는 호젓한 눈길, 혼자 만의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 쓸쓸한 길엔 눈꽃이 피어 있어 외롭지 않았다.

 .  

                                                                                                                     촬영, 2021, 01, 30. 

    ▼ 남양주 와부읍 하팔당, 눈 내리는 한강 

 

   ▼ 팔당댐

  

   ▼ 조안면 봉안마을 앞 팔당호 호반(다산) 길

 

   ▼ 팔당호 / 얼어붙은 강물 위에 내린 눈, 빙상 가상(氷上加雪)

 

   ▼ 눈 내리는 예빈산

 

   ▼ 팔당호의 이름 없는 수초섬

 

   ▼ 팔당댐

 

 

   ▼봉주르 고개

 

   ▼ 함박눈 내리는 팔당호

 

 

   ▼ 조안면 능내리, 연꽃마을

 

  ▼ 연꽃마을 연지

 

   ▼ 연꽃마을 야외 스케이트 장

 

   ▼연꽃마을 연지와 팔당호 토끼섬 

  

   ▼ 꽃터널 길

 

   ▼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두 눈을 감고 걸었다 그동안 꽃이 피었다"

   

 

   ▼ 쇠말산 기슭, 솔가리 오솔길 (다산길)

 

   ▼토끼섬에서 본 연꽃마을

 

  ▼빈 의자에 마음을 내려놓고 쉬어 가며-

 

   

 

 

 

 

   ▼다산 생태공원 앞 팔당호 

 

 

   ▼겨울 낭만이 머무는 호반의 밴치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