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워드 (forward)--

3-5-2 시스템
위 그림에서 최전방의 10,11번을 포워드, 공격수라 한다. 허나 변형된 포지션 시스템에 따라 틀리다
(1) 볼받기
① 후방에서 패스를 받아 공격
자기팀의 선수가 후방에서 볼을 갖고 있을 때 공격수의 역할은 타이밍이 좋게 패스의 길목으로
움직여 우리 선수로부터 종패스를 받는 일이다.후방에서 최전방으로 날아오는 패스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주변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② 받은 볼을 다른 선수에게 잘 넘겨준다.
공격수가 볼을 받았을 때 정면돌파가 불가하다면 주위에서 달려오는 사이드하프나 다른 공격수의
움직임을 정확히 포착하여 적절히 연결한다.
③ 상대방의 배후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
발로 직접 패스를 받기 보다는 상대 수비진의 배후공간으로 뛰어들어가며 패스를 받는 플레이가
훨씬 위력적이다. 이 때 공격수가 너무 빨리 들어가면 오프사이드가 되므로 공격수와 센터하프진
서로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2) 찬스 메이커가 된다.
① 모퉁이에서 볼을 받아 센터링 혹은 다른 선수에게 확실히 연결해 준다
위 그림처럼 9번 혹은 사이드하프 7번이 주는 패스를 상대 진영 깊숙한 곳에서 볼을 받는 것은
상대 수비진을 혼란시키기 위해 중요하다.
상대수비의 마크로 센터링이 어려울 때는 뒤에서 지원하러 나오는 선수에게 정확히 연결해줘서 센터링을 도와준다.

② '벽(wall)' 패스로 적진을 돌파한다.
공격수는 보통 골문 앞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집중마크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상대수비를 뚫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다.
위 그림처럼 사이드 하프 8번선수가 볼을 갖고 있을 때 골문앞에서 자신을
전담 마크하는 상대수비진을 데리고 있기 위해 가만히 서있다가 전방으로 뛰어 들어오는 11번 선수에게
볼을 떨어뜨려 준다. 이런 월패스는 상대수비가 볼을 가로채려할 때 매우 효과가 있다.

③ 골문 앞에서 포스트(post)역할을 해 머리로 어시스트한다.
공격진의 10번선수와 11번 선수의 위치가 좌측그림과 같은 상황에 있다면.
10번이 볼을 머리로 받아 뛰어들어가는 11번의 앞쪽에 떨어뜨려주고 11번이 슈팅으로 연결한다.
이 때 정확히 10번선수의 머리로 볼을 띄워 패스해주는 7번 선수의 정교함이 요구된다.
(3) 득점으로의 연결
① 월패스로 볼을 잡아 슈팅하기.
상대 수비진들이 볼을 빼앗기 위해 달려드는 순간 위에서 설명했던 월패스를 시도하여 돌파한다.
이는 상대방 수비진이 비교적 얇은 대형을 취하고 있을 때 특히 효과적이다.
② 공격수가 옆으로 움직이면서 후방에서 넘어오는 종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한다.
센터 하프가 볼을 앞으로 찰 자세로 볼을 갖고 있을 때 공격수 두명이 서로 위치를 바꾸며 달려나가고
그 때 센터 하프는 수비진이 약한 곳으로 볼을 패스한다.
③ 상대의 최종 수비진 앞에서 볼을 받아 그 앞에서 과감히 슈팅한다.
공격수가 슈팅을 하게 될 때는 상대방 수비진을 돌파했을 때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상대방 골문을 향한 상태에서 패스를 받았을 때 상대 수비진이 눈앞에 있을지라도 옆으로 드리블을 하다가
수비진 사이로 골문의 각이 열리면 적극적으로 슈팅을 한다.
슛을 한 볼이 상대수비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④ 측면에서 띄워 올린 센터링을 받아 슈팅한다
공격수가 공격수다울려면 뭐니뭐니해도 골문앞에서 골을 넣을 수 있어야한다.
센터링 된 볼을 맞추려고 뛰어들어갈때 공격수 한명은 골문 바로 앞의 골키퍼보다 앞선 위치에서
잘라먹을 수 있는 위치로, 다른 공격수는 골문에서 약간은 쳐져있는 지점으로 향해 대쉬한다.

(4) 공격수의 수비
① 볼을 빼앗기면 바로 뒤쫓아 수비로 전환한다
공격수에 대한 마크는 심하다.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고 볼을 빼앗기면 포기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뒤쫓아야 한다.
꼭 되찾지 못하더라도 상대에 대한 강한 압박이 되므로 상대의 공격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② 수비 라인을 정해 두고, 그 위치부터 수비를 한다
수비는 일대일에서 밀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도 혼자 힘으로 수비는 되지 않으며, 팀 전체가 조직적으로
수비에 임해야 한다. 조직적으로 수비를 하게 될 때는 공격수는 어느 위치에서 수비를 해야 하는지를 먼저 정해 놓는게 좋다.
좌측그림처럼 공격수가 상대진영의 중앙에서 수비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 때 수비선이 뒤로 밀려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격수와 수비진의 간격은 25~35m 정도가 되도록 수비라인을 앞으로 당겨 놓아야 효율적인 압박수비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