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순에 심었던 옥수수가 벌써 이렇게 자랐어요. 그런데 옥수수만 자란것이 아니네요. 풀도 같이 자랐어요.
풀을 뽑아줘야 옥수수가 잘 자란다고... 부지런히 풀을 뽑아줍니다.
풀을 뽑고 비료를 조금씩 주었습니다. 비료를 주지 않고 농사를 짓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연구를 하지 못하고 있으니 마을활동가분들의 말씀에 밀립니다.ㅠㅠ
옥수수밭에만 풀이 자라는 것이 아니죠. 취나물 밭에도 풀이 자랐답니다. 취나물은 올봄 뿌리를 캐다 심었어요. 올봄에 무척 가물기는 했지만 물을 흠뻑 주고 심고, 취나물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았답니다. 개인적으로 취나물을 엄청 좋아하는데... 많이 많이 벌어서 내년에 많이 뜯어먹으면 좋겠습니다.
서원주변 꽃동산 프로젝트
달맞이 꽃을 옮겨 심어요. 신항서원에 이사와서 몇년을 지켜보니 낮달맞이가 풀도 이겨주고, 잘 번지고, 꽃도 오래 피고.
낮달맞이가 최고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도 옥수수 밭도 둘러보고, 고구마 밭도 보고.
신항서원은 참 좋은 자연학습장이랍니다.
마을활동가분들이 열심히 가꾸시고, 아이들도 함께 즐기는 서원.
6월이 되면 또 풀들이 얼마나 자라날까요? 풀이 자란 만큼 농작물들도 자라겠죠? 풀에 겁 먹지 말고, 풀도 같이 즐기며..
혼자하는 것이 아닌 같이 하니 힘이 덜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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