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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소설방]

Another Arke : 루시퍼의 장 - 제 8 화 -

작성자디에네 라미엘|작성시간01.08.10|조회수148 목록 댓글 0
글로리 공항.


"벌써 2시간이 지났는데 살라딘은...! 제길!! 아저씨도 살라딘을 쫓아 가더니 소식도 없고!!!"

옆에있던 애꿎은 깡통을 저 멀리 뻥 차버린 크리스티앙의 머리 속으로 GS를 들고간 살라딘이 생각났다. 크리스티앙이 죠안을 돌아 보더니 말했다.

"그 녀석... 혹시 로드들을 구하러 간거 아냐?"

죠안은 그의 말에 의아해 했다.

"흐음....그건 살라딘 답지 않은 행동인데요?"

크리스티앙은 고개를 절래절래 거렸다..

"뭐 평상시의 녀석을 생각하자면 그럴 리가 없겠지만 아까 연구소에서 엠블라란 여자를 바라보던 눈이 심상치가 않았다구."

크리스티앙이 키득거리며 말을 이었다.

"아닌 척 하면서도 엠블라한테 직접 말을 걸고 시선을 떼지 못하던걸."

"....자세히도 봤네요, 크리스티앙."

"...?"

"혹시 엠블라 씨한테 관심 있었던 건 당신 아니에요?"

크리스티앙은 당황해 하며 손을 내저었다.

"무슨.... 나한테는 이미... 아, 아무것도 아냐... 어쨌든 더 이상 기다릴 순 없어. 지금 아델룬들이 홀에 가고 난리가 났는데 이러고 있다간 공항도 폐쇄 될 거라구!"

죠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있어요. 역시 살라딘에게 뭔가 메시지를 남기는 수 밖에 없겠군요."

"아...응."

"하지만 꼭 로드를 구하러 갔다고는 단정 지을 수는 없겠죠. 일단 진에게 메시지를 전달해 달라고 하죠. 아직도 그 요양원에 슈와 함께 머물고 있을 테니."

"알았어. 그럼 샤이닝 스타. 출발 한다."

샤이닝 스타는 그렇게 살라딘을 글로리에 놔두고 필라이프를 향해서 날아갔다.







"응? 저긴가? 아델룬.... 들인것 같군."

홀로 가던 살라딘의 앞에 아델룬 군복들을 입은 두명의 병사가 보였다.

"합!!!"

등뒤를 보이고 있던 두 아델룬은 살라딘에게 기가 실린 수도를 정수리에 맞고는 즉사했다.

"그럼 이제 부터는 조심해 가야겠군."

살라딘은 두 명의 아델룬시체를 눈에 뜨이지 않도록 옆의 풀숲으로 치웠다. 두 번째 시체를 풀숲안으로 옮겨늫은 살라딘이 고개를 들으려는 순간. 살라딘의 목옆에 섬뜩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역시 당신이군. 홀 안에서 보이지 않는다 했어."

살라딘은 자신의 뒤에서 목에 검을 겨누고 있는 자의 얼굴을 돌아봤다.

"너냐.... 하이리얼 디에네....."

목에 겨누어진 검은 칼만으로도 그 인걸 알 수 있었다. 마치 멸살지옥검 같은 짙은 암흑의 검... 칼리였던 것이다.

"흥! 건 슬라이서는 어디다가 버리고 맨손이지?"

"부숴졌다."

비꼬는 하이리얼의 말에 살라딘이 간결히 대답했다.

"부숴졌다고? 그거 참 안됐군 당신과의 재 승부를 위해 이렇게 ROD를 습격까지 했는데 말이야."

"그렇다면 네 녀석은 내가 상대해 주마."

하이리얼의 뒤의 숲에서 누군가가 걸어나왔다.

"루시퍼 씨!!! 여긴 어떻게?"

"하하, 왠지 불안해 져서 말이야."

루시퍼가 웃음며 대답했다.

"어서 가보게, 이 녀석은 내가 맡지."

루시퍼의 눈빛이 매섭게 변하며 살라딘에게 말했다. 그리고 그 눈은 하이리얼을 바라보고 있었다.

"감사합니다!"

살라딘은 재빨리 그 곳을 벗어나 홀로 뛰어갔다.

-채캉!

경쾌한 소리를 내며 루시퍼의 검집에서 뽑힌 스탐 블링거는 어느새 하이리얼을 겨누고 있었다.

"하하하하하!!!"

하이리얼이 그런 루시퍼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이 크게 웃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루시퍼를 째려보며 말했다.

"여기에 나 혼자 왔을 거라고 생각했나?"

-따악!

하이리얼이 손을 들어 올리더니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땅이 작게 진동하더니 루시퍼의 주위로 거대한 거미모양의 기계 수십대가 땅을 파고 나타나 루시퍼를 포위했다.

"크크.... 그 녀석들의 이름은 스파이더다. 반란 진압용 킬링 머신이지. 아무리 나와 같은 아크사이클론의 체질인 당신이라도 그것들을 막긴 힘들껄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주위를 스윽.... 둘러보던 루시퍼는 갑자기 피식 웃었다.

"훗, 겨우 이런 3급 마장기 나부랭이들로 날 위협하겠다는 거냐?"

"뭐? 무시하는 거냐?"

"무시할 만 하지 않은가. 후훗."

루시퍼가 옆에 있던 스파이더를 향해 스탐 블링거를 휘둘렀다.

-쉬이이익!!

-지직..... 지직..... 지직.... 퍼엉!!!!!

일격에 파괴되는 스파이더 한 기.

"스... 스파이더를 단 일격에?"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잘 보게나. 하압!"

주위의 땅이 조금씩 진동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돌연 루시퍼의 등에서 열세장의 흰 날개가 펼쳐졌다.

"나.... 날개? 다....당신은....."

"武極一閃魂(무극일섬혼)!!!!!"

루시퍼의 모습이 자리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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