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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5월 5일 단오(端午)

작성자카페지기.이천|작성시간26.06.18|조회수36 목록 댓글 2

음력 5월 5일인 **단오(端午)**는 예로부터 모내기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며 한해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을 축하하던 큰 명절입니다. 단옷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세시풍속과 민속놀이를 즐겼는데요, 대표적인 행사와 풍습을 정리해 봅니다
​1. 대표적인 민속놀이와 행사
​그네뛰기 (추천): 단오의 대표적인 여성 놀이입니다. 명절날 고운 한복을 입고 버드나무 가지에 매단 그네를 타며 시원하게 허공을 가르는 모습을 즐겼습니다.
​씨름: 단오의 대표적인 남성 놀이로, 마을의 힘센 장사들이 모여 모래판 위에서 힘을 겨루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농사에 귀한 자산인 '황소'를 상으로 주곤 했습니다.
​단오제 (지방 축제):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빌며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사입니다. 지금까지도 가장 유명한 것이 **'강릉단오제'**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오늘날에도 아주 큰 축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2.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풍습
​창포물에 머리 감기: 단옷날 아침에는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세수를 했습니다. 창포의 향이 나쁜 귀신과 병마를 쫓아내고,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며 탈모를 예방한다고 믿었습니다.
​단오장 (창포 비녀 꽂기): 창포 뿌리를 깎아 붉은 물을 들이고 '수(壽)'나 '복(福)' 자를 새겨 머리에 꽂는 풍습입니다. 이 비녀가 두통을 막아준다고 여겼습니다.
​단오부채 (단오선) 선물: 단오 무렵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임금님이 신하들에게, 혹은 가족과 이웃끼리 올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라는 의미로 부채를 나누어 가졌습니다.
​3. 단오에 먹는 절식 (명절 음식)
​수리취떡: 단오를 '수릿날'이라고도 부르는데, 산에서 나는 수리취라는 나물을 뜯어 멥쌀가루와 섞어 찐 떡입니다. 떡을 칠 때 수레바퀴 모양의 도장을 찍어 만들어, 한 해 동안 일이 수레바퀴처럼 잘 굴러가길 기원했습니다.
​앵두화채: 단오 무렵 제철을 맞는 새콤달콤한 앵두를 꿀물이나 오미자 국물에 띄워 시원하게 마시며 더위를 이겨냈습니다.

​여름의 길목에서 몸을 깨끗이 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던 따뜻하고 활기찬 우리 명절의 모습이 지금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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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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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돈사랑 | 작성시간 26.06.19 오늘이 단오지요
    청포에머리감고 떡 해먹었는데
    요즘은 잊고 살지요
  • 답댓글 작성자카페지기.이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맞아요.
    그래도 우리동네는 쑥절편 맞추어 놓고 수박사서 냉장고 넣어 놓았어요.
    오늘 모여서 먹고 즐겁게 하루 보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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