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쓰는 조퇴
학교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쓰는 복무가 조퇴일 겁니다.
아이들 수업 때문에 하루 통으로 쉬는건 힘들기 때문에 수업이 일찍 끝나면 개인적인 볼일들, 예를 들면 은행 업무, 병원 진료, 집안 사정 등으로 인해서 조퇴를 많이 쓰십니다.
조퇴는 시간 단위로 쓰기 때문에 조퇴 쓰는 시간만큼 연가일수에서 차감이 됩니다. 누적 조퇴 8시간이 연가 1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퇴를 쓰는 분위기는 시도마다 다른데 미리 관리자분들께 말씀을 드리고 조퇴 사유 등을 나이스에 적고 승인받는 지역이 있는 반면, 사유란은 공란으로 하고 미리 구두로 보고도 드릴 필요 없이 나이스에 올리기만 하면 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진보 교육감이 우세하여 전교조가 많이 활동하는 지역일수록 조퇴를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는 분명 있는 거 같습니다. 저희 지역은 좀 자유로운 분위기이긴 한데, 저는 웬만하면 교감선생님께 먼저 구두로 말씀드리고 조퇴를 썼습니다.
교감선생님도 그동안 못쓰게 하는 경우가 한 번도 없었고요. 그리고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학교에서는 조퇴 같은 경우 교감 전결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의 규정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유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몸살 기운 / 감기 증상
2.두통이나 편두통
3.병원 예약
4.가족 일정 또는 급한 가정사
5.위장 문제(복통, 장염 기운)
6.컨디션 난조
7.아이(자녀) 관련 일
8.은행·행정 업무
9치과·정형외과 진료 등입니다
특히 학교 분위기에 따라 가장 무난하게 많이 쓰는 건: “몸이 좀 안 좋아서 병원 다녀오겠습니다.” “두통이 심해서 오늘은 조퇴하겠습니다.” 너무 상세한 설명보다는 짧고 단정하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원님들은 어느 경우에 조퇴 사유로 신청하나요?
(익명의 회원이 보내준 글)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바람따라구름따라 작성시간 26.06.05 개인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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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쓰쓰 작성시간 26.06.05 조퇴마저 쓰지않고 무단조기퇴근 사람들 종종 봅니다.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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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eoul Mann 작성시간 26.06.06 암~ 권리 잘 찾아먹어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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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나기111 작성시간 26.06.08 new
연가 21일을 조퇴로 계산해서 다 쓰고......방학 중 국외여행은 연가 아낄려고 교수학습자료 수집으로 41조를 쓰고.....연말이 되면 업무가 많다고 하는데.....이게 맞는 말일까요? 어느 회사가 21일 조퇴로 계산하며 쓰면서 업무량이 많다고 하면 인정해줄까요? 권리라고 주장하는게 맞지만....권리만 주장하는 학교의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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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용하자 작성시간 16:29 new
권리를 주장하려면 당연히 의무도 잘 지켜야겠죠.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사들 중에서도 권리만 챙기려하고 자기가 해야할 일들은 하지 않으려하는 교사들도 점차 늘고 있는 기분입니다. 조퇴 쓰는거야 나이스에만 상신하고 결재 완료된거 확인하고 조퇴하면 되죠. 다만 급하게 조퇴해야할 경우에는 나이스 결재가 늦어질 수 있기에 대면이든 유선전화 등 보고를 하고 조퇴를 해야겠죠. 몇몇 교사들은 결재가 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조퇴 올리고 가버리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뭐든 정도만 잘 지키면 아무 문제 될 것 없어요. 관리자들도 조퇴 사유를 굳이 캐묻지 말고 교사도 알아서 학교에 지장 안가게 쓰면 평화가 찾아옵니다. 누군가의 이기심에서부터 항상 문제는 발생하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