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불용(天才不用)

작성자남곡(25시)|작성시간23.11.14|조회수127 목록 댓글 6

🍒 천재불용(天才不用)

 

'재주가 덕()을 이겨서

는 안된다' 라는 말입니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자식(子息)을 천재(天才)

로 키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世上)에 나가 훌륭

한 사람이 되는 것은 천재(天才)

아니라 덕()이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尊敬)을 받고 지도자(指導-)

위치(位置)에서

사회(社會) 를 이끄는 사람은

천재(天才)가 아니라 덕()

높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천재(天才) 를 부러워

하지만 천재(天才)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덕()

영원(永遠)합니다.

 

그러므로 머리 좋은 사람으로 키우

기 전에 덕()을 좋아하고 덕()

을 즐겨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키

워야 할 것입니다.

공자(孔子)는 천재불용(天才

不用) 이라하여 덕() 없이 머리

만 좋은 사람은 아무짝에도 소용

(所用)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는 공자(孔子)와 황택(皇澤)

의 이야기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날 공자(孔子) 가 수레를

타고 길을 가는데 어떤 아이가

흙으로 성()을 쌓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레가 가까이 가도

아이는 비켜줄 생각을 하지 않

았습니다.

"얘야. 수레가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비켜주겠느냐?" 그런데도

아이는 쭈그리고 앉아 하던 놀이

를 계속(繼續) 했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수레가 지나 가도록 성()이 비켜

야 합니까? 아니면 수레가 성()

을 비켜 지나 가야 합니까?"

아이의 말에 공자(孔子)는 똑똑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수레를 돌려

지나가려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에게 이름과 나이

를 물어 보았 습니다. 그러자 이름

은 황택(皇澤)이며 나이는 8

이라 했습니다.

이에 공자(孔子)

"한 가지 물어보아도 되겠느냐?"

그러고는 " 바둑을 좋아하느냐?"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황택(皇澤)은 이렇게 말

했습니다. "군주(君主)가 바둑을

좋아하면 신하(臣下)가 한가롭고,

선비가 바둑을 좋아하면 학문

(學問) 을 닦지 않고, 농사(農事)

꾼이 바둑을 좋아하면 농사(農事)

일을 못하니

먹을 것이 풍요(豊饒)롭지 못

하게 되거늘 어찌 그런 바둑을

좋아 하겠 습니까?"

 

아이의 대답(對答)에 놀란 공자

(孔子)는 한 가지 더 물어도 되겠냐

고 하고는 "자식(子息)을 못 낳는

아비는 누구냐?"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허수아비라고 대답

(對答)했습니다. "그러면 연기(

)가 나지 않는 불은 무엇이냐?"

"반딧불이입니다."

"그러면 고기가 없는 물은 무엇

이냐?" "눈물입니다." 아이의 거침

없는 대답(對答)에 놀란 공자(

)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 순간 아이가 벌떡 일어서며

"제가 한 말씀 여쭤도 되겠습

니까?" 하고 말 했습니다.

공자(孔子)가 그렇게 하라고 이

르자 아이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주 추운 겨울에 모든 나무의 잎

들이 말라 버렸는데 어찌 소나무

만 잎이 푸릅니까?"

공자(孔子)는 잠시(暫時) 생각하

다가 "속이 꽉 차서 그럴 것이다."

하고 대답(對答)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속이 텅 빈 저 대나무는

어찌하여 겨울에도 푸릅니까?"

그러자 공자(孔子)"그런 사소

(些少)한 것 말고 큰 것을 물어보

아라"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다시 물었습니다.

"하늘에 별이 모두 몇 개"입니까?"

"그건 너무 크구나."

"그럼 땅 위의 사람은 모두 몇 명

입니까?" 그것도 너무 크구나."

"그럼 눈() 위의 눈썹은 모두

몇 개입니까?"

아이의 질문에 공자(孔子)

아무런 대답(對答)을 하지 못

했습니다.

공자(孔子)는 아이가 참 똑똑하

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하여

아이를 가르쳐 제자(弟子)

삼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暫時)

했습니다.

하지만 공자(孔子)는 아이가 머리

는 좋으나 덕()이 부족(不足)

궁극(窮極)에 이르지는 못 할 것이

라는 사실(事實)을 내다봤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수레에 올라

가던 길을 계속( 繼續) 갔습니다.

실제(實際)로 황택(皇澤)의 이름

은 그 이후( 以後) 어디에서도 보

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천재성(天才性) 8살에

서 끝이 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머리로 세상(世上)을 산

다고 생각하지만 사실(事實) 머리

가 세상(世上)에 미치는 영향

(影響)보다 가슴이 미치는 영향

(影響)이 휠씬 큽니다.

그러므로 머리에 앞서 덕(德)을

쌓고 덕(德)으로 세상(世上)을

살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것 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世上)

온갖 거짓과 모순(矛盾)과 악()

으로 넘쳐나는 것은 지식 (知識)

모자라서가 아니라 덕()이 모자

라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천재교육

(天才敎育)이 아니라

"재주가 덕()을 이겨서는

안된다." 라는 소박(素朴)한 진리

(真理)일 것입니다.

[출처]🍒 천재불용(天才不用) *|작성자 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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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남곡(25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5 꼭지네님※
    재주가 덕을 이겨서는 절대 안 되는데 재주 있는 사람은 많고 德을 가진자가 적으니
    이것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우리 교육을 하는 선생님도 재주를 기르는데 한 몫하고 있지 않나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시오름 | 작성시간 23.11.15 天才不用 딱 맞는 말씀입니다.
    불변의 진리이기도 하구요.
    오늘 아침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남곡(25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5 시오름님***
    불변의 진리^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 자체가 머리만 있는 사람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가슴을 가진자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못생긴나무 | 작성시간 23.11.16 마음에 남는 글
    잘 읽었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남곡(25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17 못생긴나무님^^^
    닉네임이 참 좋아요.
    못생긴 나무가 값이 많이 나갑니다. 모든 것을 귀하게
    여기면서 사세요

    德있는 사람이 최고의 인격자가 아닐까요? 관리자들도 德治를 해야 그 기관이 잘 굴러갈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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