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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독본 6월 13일 / 스스로 어리석음을 깨닫는 사람은 성자이다

작성자웃는곰|작성시간26.06.13|조회수18 목록 댓글 0

톨스토이 인생독본 6월 13일 / 스스로 어리석음을 깨닫는 사람은 성자이다

웃는곰 2026. 6. 13. 10:13 

톨스토이 인생독본 6월 13일 / 이성의 가치

 

이성(理性)은 모든 사람의 공동 재산이다.

 

1

사색에나 수도(修道)에 나는 결코 이성을 잃은 일이 없다고 말한

석가는 이성의 중요성을 그렇게 강조했다.

 

2

이성과 덕성은 언제나 같다.

 

3

스스로 어리석음을 깨닫는 우인(愚人)은 성자이다.

그러나 스스로 지혜 있는 자라고 자만하는 우인은 진짜 바보이다.

미련한 사람이 성자의 모양만 흉내낸다면 입에다

밥을 떠 넣으면서도 음식 맛을 모르는 숟가락과 무엇이 다르랴.

 

4

삶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면 허식을 버려라.

진실한 생활인으로 행복하기를 원하면 자신에게 유익한 선에만

집착하지 말고 먼저 진정한 선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 선을 이뤄야 하는가를 찾아야 한다.

진실한 마음에서 나오는 탐구만큼 신선하고 좋은 열매는 없다.

무엇보다 먼저 세상에 보이는 여러 사물과 현상에 대하여 허식과 탐욕적

자세를 버리게 되면 복잡하고 골치 아픈 문제는

스스로 해결되어 버린다.―에머슨

 

5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인간’이라는 지칭으로 연결하는

관념에는 작으나마 만물사이에서 사람의

존엄을 의식케 하기 위함이다.

 

그 의미는 인간을 존경해야 할 의무를 포함한다.

특히 이성(理性)으로 무엇에 대하여든 올바른 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자신의 의견에 반대한다고 해서 함부로 비난한다면

바보나 벽창호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반대로 그 사람의 의견에도 무엇인가 합리적인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것을 찾아내는 데 힘써야 한다고 이해하는 사람은

진정한 인간의 본성을 아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은 최소한 그렇게 할 의무도 있다.

반대자에게 속이던 거짓된 생각을 폭로하여

그 착오의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반대자의 이성에 대한

신뢰를 지지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편에게도 명확한 이성과 분별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설득할 수 있겠는가.

그와 같은 일은 죄악을 비난할 때도 마찬가지다.

비난은 먼저 죄를 저지른 인간 자신이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도 도덕적인 각성을 부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덕성을 회복하는 일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데 도리어 방해가 된다.

왜냐하면 인간은 도덕적인 존재이며 선한 의지의 힘을

어떠한 경우에도 잃지 않기 때문이다.―칸트

 

6

그 사람의 ‘마지막 선(善)’까지 알지 못하고는

그를 선량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고 또 그 사람의 ‘마지막

이성’을 보지 않고는 그를 진실하다고 말할 수 없다.―칸트

 

7

이성은 인간을 이끌어갈 만한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이성적 분별을 갖지 못하고

시궁창 같은 사도(邪道)에 빠져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이성은 모든 인간의 내면에 동일하게 존재한다.

사람이 서로 사귀는 것과 인간 상호관계는

이성 위에 기초하게 되며 어떤 사람이든지

인간의 진실한 마음에 존재하는 유일한 것,

즉 이성의 지도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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